[세상의 창] 암세포와 맞서는 ‘디지털 샌드백’

입력 2015.11.13 (06:47) 수정 2015.11.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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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의학은 나날이 발전하지만, 여전히 암은 우리에게 두려운 존재인데요.

그런 암세포와 맞서 싸우며 암 연구 기금도 쌓이는 디지털 장치가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사람들로 북적이는 연회장 한편에 권투 연습에 쓰이는 샌드백이 매달려 있습니다.

마구잡이로 때리는 대신 샌드백 위에 번쩍번쩍 나타나는 원형 조명을 놓치지 않고 정확히 쳐야만 점수를 얻는 방식인데요.

신종 오락기 같지만 사실은 네덜란드의 한 비영리 단체가 암 연구 기금 마련을 위해 개발한 디지털 샌드백입니다.

LED 조명과 첨단 터치패드를 샌드백 내부에 설치해서 암세포를 이미지화한 원형 조명을 주먹으로 부서뜨릴 때마다 적립된 점수만큼 암 연구 기금을 기부할 수 있는데요.

내년에는 네덜란드 전역을 돌며 체육관과 모금 행사 중심으로 설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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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암세포와 맞서는 ‘디지털 샌드백’
    • 입력 2015-11-13 06:48:01
    • 수정2015-11-13 08: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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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의학은 나날이 발전하지만, 여전히 암은 우리에게 두려운 존재인데요.

그런 암세포와 맞서 싸우며 암 연구 기금도 쌓이는 디지털 장치가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사람들로 북적이는 연회장 한편에 권투 연습에 쓰이는 샌드백이 매달려 있습니다.

마구잡이로 때리는 대신 샌드백 위에 번쩍번쩍 나타나는 원형 조명을 놓치지 않고 정확히 쳐야만 점수를 얻는 방식인데요.

신종 오락기 같지만 사실은 네덜란드의 한 비영리 단체가 암 연구 기금 마련을 위해 개발한 디지털 샌드백입니다.

LED 조명과 첨단 터치패드를 샌드백 내부에 설치해서 암세포를 이미지화한 원형 조명을 주먹으로 부서뜨릴 때마다 적립된 점수만큼 암 연구 기금을 기부할 수 있는데요.

내년에는 네덜란드 전역을 돌며 체육관과 모금 행사 중심으로 설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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