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서 허가 없이 ‘반영구 화장 시술’
입력 2015.11.13 (07:38)
수정 2015.11.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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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눈썹이나 입술에 색소를 넣는 반영구 화장 많이들 하시죠.
신고도 하지 않고 불법 미용 시술을 해온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위생 장비를 갖추지 않은 곳도 적지 않았습니다.
고아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피스텔 방 안에 침대 여러 개가 놓여있습니다.
<녹취> 미용 관리사(음성변조) : "자연스럽게 하고 미흡한 부분 메워드릴게요."
눈썹에 마취약을 바르고, 바늘로 문신을 새깁니다.
이른바 반영구 화장 시술입니다.
<녹취> 미용 관리사(음성변조) : "예전에는 새까맣게 메웠지만 요즘은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이에요."
이처럼 피부관리실에서 이뤄지는 반영구 화장은 모두 불법입니다.
서울시가 지난 7월부터 피부관리실을 집중 단속한 결과 21곳이 적발했습니다.
이 가운데 20곳은 미용 관련 자격증이 없거나 허가조차 받지 않은 업소였습니다.
<인터뷰> 박경오(서울시 보건의약수사팀장) : "영업신고를 하려면 국가자격증을 받아서 면허증을 교부받고 관할 관청에 영업신고를 해야 하는데.."
적발된 업소들은 소독 장비를 갖추지 않는 등 위생 관리도 엉망이었습니다.
이런 곳에서 반영구 화장을 잘못 받을 경우 감염성 질환이나 켈로이드 등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한광수(피부과 전문의) : "소독을 제대로 안 해서 감염 위험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세균 감염이 있을 수 있고 단순포진, 바이러스성 감염이 있을 수 있고요."
서울시는 피부관리실 업주 등 24명을 입건하고, 무신고 영업을 해온 업소들에 대해서는 행정 처분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요즘 눈썹이나 입술에 색소를 넣는 반영구 화장 많이들 하시죠.
신고도 하지 않고 불법 미용 시술을 해온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위생 장비를 갖추지 않은 곳도 적지 않았습니다.
고아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피스텔 방 안에 침대 여러 개가 놓여있습니다.
<녹취> 미용 관리사(음성변조) : "자연스럽게 하고 미흡한 부분 메워드릴게요."
눈썹에 마취약을 바르고, 바늘로 문신을 새깁니다.
이른바 반영구 화장 시술입니다.
<녹취> 미용 관리사(음성변조) : "예전에는 새까맣게 메웠지만 요즘은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이에요."
이처럼 피부관리실에서 이뤄지는 반영구 화장은 모두 불법입니다.
서울시가 지난 7월부터 피부관리실을 집중 단속한 결과 21곳이 적발했습니다.
이 가운데 20곳은 미용 관련 자격증이 없거나 허가조차 받지 않은 업소였습니다.
<인터뷰> 박경오(서울시 보건의약수사팀장) : "영업신고를 하려면 국가자격증을 받아서 면허증을 교부받고 관할 관청에 영업신고를 해야 하는데.."
적발된 업소들은 소독 장비를 갖추지 않는 등 위생 관리도 엉망이었습니다.
이런 곳에서 반영구 화장을 잘못 받을 경우 감염성 질환이나 켈로이드 등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한광수(피부과 전문의) : "소독을 제대로 안 해서 감염 위험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세균 감염이 있을 수 있고 단순포진, 바이러스성 감염이 있을 수 있고요."
서울시는 피부관리실 업주 등 24명을 입건하고, 무신고 영업을 해온 업소들에 대해서는 행정 처분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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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스텔서 허가 없이 ‘반영구 화장 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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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13 07:45:07
- 수정2015-11-13 08: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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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눈썹이나 입술에 색소를 넣는 반영구 화장 많이들 하시죠.
신고도 하지 않고 불법 미용 시술을 해온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위생 장비를 갖추지 않은 곳도 적지 않았습니다.
고아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피스텔 방 안에 침대 여러 개가 놓여있습니다.
<녹취> 미용 관리사(음성변조) : "자연스럽게 하고 미흡한 부분 메워드릴게요."
눈썹에 마취약을 바르고, 바늘로 문신을 새깁니다.
이른바 반영구 화장 시술입니다.
<녹취> 미용 관리사(음성변조) : "예전에는 새까맣게 메웠지만 요즘은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이에요."
이처럼 피부관리실에서 이뤄지는 반영구 화장은 모두 불법입니다.
서울시가 지난 7월부터 피부관리실을 집중 단속한 결과 21곳이 적발했습니다.
이 가운데 20곳은 미용 관련 자격증이 없거나 허가조차 받지 않은 업소였습니다.
<인터뷰> 박경오(서울시 보건의약수사팀장) : "영업신고를 하려면 국가자격증을 받아서 면허증을 교부받고 관할 관청에 영업신고를 해야 하는데.."
적발된 업소들은 소독 장비를 갖추지 않는 등 위생 관리도 엉망이었습니다.
이런 곳에서 반영구 화장을 잘못 받을 경우 감염성 질환이나 켈로이드 등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한광수(피부과 전문의) : "소독을 제대로 안 해서 감염 위험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세균 감염이 있을 수 있고 단순포진, 바이러스성 감염이 있을 수 있고요."
서울시는 피부관리실 업주 등 24명을 입건하고, 무신고 영업을 해온 업소들에 대해서는 행정 처분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요즘 눈썹이나 입술에 색소를 넣는 반영구 화장 많이들 하시죠.
신고도 하지 않고 불법 미용 시술을 해온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위생 장비를 갖추지 않은 곳도 적지 않았습니다.
고아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피스텔 방 안에 침대 여러 개가 놓여있습니다.
<녹취> 미용 관리사(음성변조) : "자연스럽게 하고 미흡한 부분 메워드릴게요."
눈썹에 마취약을 바르고, 바늘로 문신을 새깁니다.
이른바 반영구 화장 시술입니다.
<녹취> 미용 관리사(음성변조) : "예전에는 새까맣게 메웠지만 요즘은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이에요."
이처럼 피부관리실에서 이뤄지는 반영구 화장은 모두 불법입니다.
서울시가 지난 7월부터 피부관리실을 집중 단속한 결과 21곳이 적발했습니다.
이 가운데 20곳은 미용 관련 자격증이 없거나 허가조차 받지 않은 업소였습니다.
<인터뷰> 박경오(서울시 보건의약수사팀장) : "영업신고를 하려면 국가자격증을 받아서 면허증을 교부받고 관할 관청에 영업신고를 해야 하는데.."
적발된 업소들은 소독 장비를 갖추지 않는 등 위생 관리도 엉망이었습니다.
이런 곳에서 반영구 화장을 잘못 받을 경우 감염성 질환이나 켈로이드 등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한광수(피부과 전문의) : "소독을 제대로 안 해서 감염 위험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세균 감염이 있을 수 있고 단순포진, 바이러스성 감염이 있을 수 있고요."
서울시는 피부관리실 업주 등 24명을 입건하고, 무신고 영업을 해온 업소들에 대해서는 행정 처분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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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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