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정보 격차…소외된 이웃 돕는 IT
입력 2015.11.13 (07:41)
수정 2015.11.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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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보통신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장애인이나 산간 오지 어린이들에게는 먼 얘기로 들릴 수 있는데요,
이런 디지털 소외 계층에게 첨단 IT를 활용하고 직접 체험하게 해 디지털 정보 격차를 좁히는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로 손이나 팔을 잃은 장애인들을 위한 전자 인공 팔입니다.
한쪽 가격만 수천만 원이어서 웬만한 장애인들에게는 사실상 그림의 떡입니다.
3D 프린팅 전문가인 이상호 씨는 이런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값싼 전자 인공 팔 제작에 나섰습니다.
저렴한 부품을 찾아 조립했고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비용을 스마트폰 정도로 낮췄습니다.
앞으로 더 저렴하고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인터뷰> 이상호(3D 프린팅 전문가) : "엄지나 검지로 물건이나 책장을 잡아서 넘긴다든지 다섯 손가락으로 물건을 꽉 움켜쥘 수 있다든지 손의 악력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다든지 이런 것들만 돼도 그분들의 삶은 나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가상 현실 안경을 쓰면 열기구를 탄 채 마음껏 하늘을 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조작해 장난감 자동차를 움직이는 축구 놀이도 신기하기만 합니다.
산간 오지에서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국내 한 이동통신사가 이동형 체험관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김민경(봉평초등학교 3학년) : "열기구랑 달리기 같은 거 로봇도 해봤는데 '미래 기술은 이렇구나!' 알게 돼 신기했어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IT 업계의 자발적 노력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정보통신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장애인이나 산간 오지 어린이들에게는 먼 얘기로 들릴 수 있는데요,
이런 디지털 소외 계층에게 첨단 IT를 활용하고 직접 체험하게 해 디지털 정보 격차를 좁히는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로 손이나 팔을 잃은 장애인들을 위한 전자 인공 팔입니다.
한쪽 가격만 수천만 원이어서 웬만한 장애인들에게는 사실상 그림의 떡입니다.
3D 프린팅 전문가인 이상호 씨는 이런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값싼 전자 인공 팔 제작에 나섰습니다.
저렴한 부품을 찾아 조립했고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비용을 스마트폰 정도로 낮췄습니다.
앞으로 더 저렴하고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인터뷰> 이상호(3D 프린팅 전문가) : "엄지나 검지로 물건이나 책장을 잡아서 넘긴다든지 다섯 손가락으로 물건을 꽉 움켜쥘 수 있다든지 손의 악력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다든지 이런 것들만 돼도 그분들의 삶은 나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가상 현실 안경을 쓰면 열기구를 탄 채 마음껏 하늘을 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조작해 장난감 자동차를 움직이는 축구 놀이도 신기하기만 합니다.
산간 오지에서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국내 한 이동통신사가 이동형 체험관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김민경(봉평초등학교 3학년) : "열기구랑 달리기 같은 거 로봇도 해봤는데 '미래 기술은 이렇구나!' 알게 돼 신기했어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IT 업계의 자발적 노력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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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13 07:49:04
- 수정2015-11-13 08: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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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장애인이나 산간 오지 어린이들에게는 먼 얘기로 들릴 수 있는데요,
이런 디지털 소외 계층에게 첨단 IT를 활용하고 직접 체험하게 해 디지털 정보 격차를 좁히는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로 손이나 팔을 잃은 장애인들을 위한 전자 인공 팔입니다.
한쪽 가격만 수천만 원이어서 웬만한 장애인들에게는 사실상 그림의 떡입니다.
3D 프린팅 전문가인 이상호 씨는 이런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값싼 전자 인공 팔 제작에 나섰습니다.
저렴한 부품을 찾아 조립했고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비용을 스마트폰 정도로 낮췄습니다.
앞으로 더 저렴하고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인터뷰> 이상호(3D 프린팅 전문가) : "엄지나 검지로 물건이나 책장을 잡아서 넘긴다든지 다섯 손가락으로 물건을 꽉 움켜쥘 수 있다든지 손의 악력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다든지 이런 것들만 돼도 그분들의 삶은 나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가상 현실 안경을 쓰면 열기구를 탄 채 마음껏 하늘을 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조작해 장난감 자동차를 움직이는 축구 놀이도 신기하기만 합니다.
산간 오지에서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국내 한 이동통신사가 이동형 체험관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김민경(봉평초등학교 3학년) : "열기구랑 달리기 같은 거 로봇도 해봤는데 '미래 기술은 이렇구나!' 알게 돼 신기했어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IT 업계의 자발적 노력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정보통신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장애인이나 산간 오지 어린이들에게는 먼 얘기로 들릴 수 있는데요,
이런 디지털 소외 계층에게 첨단 IT를 활용하고 직접 체험하게 해 디지털 정보 격차를 좁히는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로 손이나 팔을 잃은 장애인들을 위한 전자 인공 팔입니다.
한쪽 가격만 수천만 원이어서 웬만한 장애인들에게는 사실상 그림의 떡입니다.
3D 프린팅 전문가인 이상호 씨는 이런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값싼 전자 인공 팔 제작에 나섰습니다.
저렴한 부품을 찾아 조립했고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비용을 스마트폰 정도로 낮췄습니다.
앞으로 더 저렴하고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인터뷰> 이상호(3D 프린팅 전문가) : "엄지나 검지로 물건이나 책장을 잡아서 넘긴다든지 다섯 손가락으로 물건을 꽉 움켜쥘 수 있다든지 손의 악력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다든지 이런 것들만 돼도 그분들의 삶은 나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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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조작해 장난감 자동차를 움직이는 축구 놀이도 신기하기만 합니다.
산간 오지에서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국내 한 이동통신사가 이동형 체험관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김민경(봉평초등학교 3학년) : "열기구랑 달리기 같은 거 로봇도 해봤는데 '미래 기술은 이렇구나!' 알게 돼 신기했어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IT 업계의 자발적 노력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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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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