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비엔날레 폐막…산업화 가능성 확인
입력 2015.11.13 (09:53)
수정 2015.11.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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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디자인과 산업을 접목한 작품들을 선보인 광주 디자인비엔날레가 오늘 막을 내립니다.
일부 작품들이 해외 매장에 입점하고 국내 판매가 시작되는 등 산업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석고 틀에 흙을 붓고, 굳은 뒤 조심스럽게 떼어 냅니다.
틀 안에서 완성된 도자기 인형을 얹자 평범한 식기가 디자인 작품으로 탈바꿈합니다.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와 광주지역 업체가 협업해 광주 디자인비엔날레에서 선보인 작품입니다.
전시가 끝난 뒤 이탈리아 디자인 업체 매장에 입점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인터뷰> 황인옥(광주 디자인비엔날레 참여 업체) : "지역에서 작업을 하다가 세계 시장으로 나갈 수 있는 큰 틀이 마련된 것 같아요."
이처럼 디자이너와 업체가 함께 만든 8개 작품이 이르면 내년 초 상품화될 예정입니다.
감각적인 디자인에 업체의 기술력이 접목돼 상품 가치를 한층 높였습니다.
<인터뷰>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이탈리아 디자이너) : "(디자인비엔날레 참여는) 매우 혁신적이고 흥미로운, 미래 지향적인 작업이었습니다."
지난 5차례의 전시에 비해 예산도 줄고 준비 기간도 짧았지만 생활과 밀접한 작품들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조형아(관람객) : "실생활에 필요한 작품들을 얼른 만나보고 싶고 이용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35개 나라, 4천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 디자인비엔날레에는 한 달 동안 7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습니다.
산업화의 가능성을 보여준 이번 디자인비엔날레가 제품의 지속적인 생산과 유통으로 이어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디자인과 산업을 접목한 작품들을 선보인 광주 디자인비엔날레가 오늘 막을 내립니다.
일부 작품들이 해외 매장에 입점하고 국내 판매가 시작되는 등 산업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석고 틀에 흙을 붓고, 굳은 뒤 조심스럽게 떼어 냅니다.
틀 안에서 완성된 도자기 인형을 얹자 평범한 식기가 디자인 작품으로 탈바꿈합니다.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와 광주지역 업체가 협업해 광주 디자인비엔날레에서 선보인 작품입니다.
전시가 끝난 뒤 이탈리아 디자인 업체 매장에 입점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인터뷰> 황인옥(광주 디자인비엔날레 참여 업체) : "지역에서 작업을 하다가 세계 시장으로 나갈 수 있는 큰 틀이 마련된 것 같아요."
이처럼 디자이너와 업체가 함께 만든 8개 작품이 이르면 내년 초 상품화될 예정입니다.
감각적인 디자인에 업체의 기술력이 접목돼 상품 가치를 한층 높였습니다.
<인터뷰>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이탈리아 디자이너) : "(디자인비엔날레 참여는) 매우 혁신적이고 흥미로운, 미래 지향적인 작업이었습니다."
지난 5차례의 전시에 비해 예산도 줄고 준비 기간도 짧았지만 생활과 밀접한 작품들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조형아(관람객) : "실생활에 필요한 작품들을 얼른 만나보고 싶고 이용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35개 나라, 4천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 디자인비엔날레에는 한 달 동안 7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습니다.
산업화의 가능성을 보여준 이번 디자인비엔날레가 제품의 지속적인 생산과 유통으로 이어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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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비엔날레 폐막…산업화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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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13 09:55:50
- 수정2015-11-13 1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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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산업을 접목한 작품들을 선보인 광주 디자인비엔날레가 오늘 막을 내립니다.
일부 작품들이 해외 매장에 입점하고 국내 판매가 시작되는 등 산업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석고 틀에 흙을 붓고, 굳은 뒤 조심스럽게 떼어 냅니다.
틀 안에서 완성된 도자기 인형을 얹자 평범한 식기가 디자인 작품으로 탈바꿈합니다.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와 광주지역 업체가 협업해 광주 디자인비엔날레에서 선보인 작품입니다.
전시가 끝난 뒤 이탈리아 디자인 업체 매장에 입점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인터뷰> 황인옥(광주 디자인비엔날레 참여 업체) : "지역에서 작업을 하다가 세계 시장으로 나갈 수 있는 큰 틀이 마련된 것 같아요."
이처럼 디자이너와 업체가 함께 만든 8개 작품이 이르면 내년 초 상품화될 예정입니다.
감각적인 디자인에 업체의 기술력이 접목돼 상품 가치를 한층 높였습니다.
<인터뷰>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이탈리아 디자이너) : "(디자인비엔날레 참여는) 매우 혁신적이고 흥미로운, 미래 지향적인 작업이었습니다."
지난 5차례의 전시에 비해 예산도 줄고 준비 기간도 짧았지만 생활과 밀접한 작품들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조형아(관람객) : "실생활에 필요한 작품들을 얼른 만나보고 싶고 이용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35개 나라, 4천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 디자인비엔날레에는 한 달 동안 7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습니다.
산업화의 가능성을 보여준 이번 디자인비엔날레가 제품의 지속적인 생산과 유통으로 이어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디자인과 산업을 접목한 작품들을 선보인 광주 디자인비엔날레가 오늘 막을 내립니다.
일부 작품들이 해외 매장에 입점하고 국내 판매가 시작되는 등 산업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석고 틀에 흙을 붓고, 굳은 뒤 조심스럽게 떼어 냅니다.
틀 안에서 완성된 도자기 인형을 얹자 평범한 식기가 디자인 작품으로 탈바꿈합니다.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와 광주지역 업체가 협업해 광주 디자인비엔날레에서 선보인 작품입니다.
전시가 끝난 뒤 이탈리아 디자인 업체 매장에 입점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인터뷰> 황인옥(광주 디자인비엔날레 참여 업체) : "지역에서 작업을 하다가 세계 시장으로 나갈 수 있는 큰 틀이 마련된 것 같아요."
이처럼 디자이너와 업체가 함께 만든 8개 작품이 이르면 내년 초 상품화될 예정입니다.
감각적인 디자인에 업체의 기술력이 접목돼 상품 가치를 한층 높였습니다.
<인터뷰>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이탈리아 디자이너) : "(디자인비엔날레 참여는) 매우 혁신적이고 흥미로운, 미래 지향적인 작업이었습니다."
지난 5차례의 전시에 비해 예산도 줄고 준비 기간도 짧았지만 생활과 밀접한 작품들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조형아(관람객) : "실생활에 필요한 작품들을 얼른 만나보고 싶고 이용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35개 나라, 4천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 디자인비엔날레에는 한 달 동안 7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습니다.
산업화의 가능성을 보여준 이번 디자인비엔날레가 제품의 지속적인 생산과 유통으로 이어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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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기자 jo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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