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4곳 선정 심사 돌입…내일 발표

입력 2015.11.13 (12:12) 수정 2015.11.1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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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말에 특허가 만료되는 면세점 4곳의 운영자를 선정하기 위한 합숙 심사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선정 결과는 내일 저녁쯤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말 특허가 만료되는 면세점은 서울 3곳과 부산 한 곳 등 모두 4곳입니다.

서울에선 롯데와 SK가 기존 사업구역에서 특허를 재신청했고, 신세계와 두산이 새로 뛰어들면서 4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롯데 소공점과 롯데 월드타워점 면세점, 그리고 워커힐 면세점 등 3곳이 심사대상입니다.

부산에서는 현 사업자인 신세계조선호텔에 패션그룹 형지가 도전장을 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15명의 특허 심사위원들이 오늘 오전부터 충남 천안에 있는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1박 2일 간의 합숙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각 업체가 제출한 자료와 관세청의 실사 서류를 바탕으로 서면 심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틀째인 내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업체들이 차례로 프레젠테이션을 펼칩니다.

면세점 후보 기업들은 프레젠테이션 심사에서 각종 상생 방안과 면세점 활성화 청사진을 제시하며 막판 유치전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선정 결과는 내일 오후 7시부터 8시 사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세청은 선정 결과의 사전 유출 논란을 막기 위해 심사 기간 위원들의 연수원 건물 밖 외출을 금지하고 휴대 전화도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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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세점 4곳 선정 심사 돌입…내일 발표
    • 입력 2015-11-13 12:13:19
    • 수정2015-11-13 13: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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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말에 특허가 만료되는 면세점 4곳의 운영자를 선정하기 위한 합숙 심사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선정 결과는 내일 저녁쯤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말 특허가 만료되는 면세점은 서울 3곳과 부산 한 곳 등 모두 4곳입니다.

서울에선 롯데와 SK가 기존 사업구역에서 특허를 재신청했고, 신세계와 두산이 새로 뛰어들면서 4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롯데 소공점과 롯데 월드타워점 면세점, 그리고 워커힐 면세점 등 3곳이 심사대상입니다.

부산에서는 현 사업자인 신세계조선호텔에 패션그룹 형지가 도전장을 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15명의 특허 심사위원들이 오늘 오전부터 충남 천안에 있는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1박 2일 간의 합숙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각 업체가 제출한 자료와 관세청의 실사 서류를 바탕으로 서면 심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틀째인 내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업체들이 차례로 프레젠테이션을 펼칩니다.

면세점 후보 기업들은 프레젠테이션 심사에서 각종 상생 방안과 면세점 활성화 청사진을 제시하며 막판 유치전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선정 결과는 내일 오후 7시부터 8시 사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세청은 선정 결과의 사전 유출 논란을 막기 위해 심사 기간 위원들의 연수원 건물 밖 외출을 금지하고 휴대 전화도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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