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획정 시한 넘겨…또 법 어긴 국회
입력 2015.11.13 (17:00)
수정 2015.11.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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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가 선거구 획정 합의에 실패하면서 법정 시한을 또 넘기게 됐습니다.
당장, 입법부인 국회가 법을 어겼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지만, 여야는 책임 공방만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구 획정 법정 시한인 오늘 여야 지도부는 협상 결렬 책임을 상대방에 떠넘기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농어촌 지역구 축소 최소화를 위해서는 비례대표를 줄이는 게 합리적이라며, 권역별 비례대표제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간이 없다면서 뜻을 달리하는 부분은 포기하고 합의할 수 있는 것만 가지고 선거구를 빨리 획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새정치연합은 비례대표 7석 축소 방안까지 검토했지만, 새누리당은 아무런 양보와 결단이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여당 지도부가 협상 주체로 나섰는데도 권한과 재량이 없는 느낌을 받았다며 그래서야 어떻게 협상이 될 수 있겠냐고 말했습니다.
농어촌 지역 의원들은 지역구 수 감소를 우려해 양당 대표실에서 농성을 벌인 데 이어, 기자회견을 열어 농어촌 특별선거구제 도입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여야는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중심으로 후속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지만, 법정 시한을 넘기면서 스스로 만든 법을 어겼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총선 예비 후보 등록일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여야가 선거구 획정 합의에 실패하면서 법정 시한을 또 넘기게 됐습니다.
당장, 입법부인 국회가 법을 어겼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지만, 여야는 책임 공방만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구 획정 법정 시한인 오늘 여야 지도부는 협상 결렬 책임을 상대방에 떠넘기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농어촌 지역구 축소 최소화를 위해서는 비례대표를 줄이는 게 합리적이라며, 권역별 비례대표제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간이 없다면서 뜻을 달리하는 부분은 포기하고 합의할 수 있는 것만 가지고 선거구를 빨리 획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새정치연합은 비례대표 7석 축소 방안까지 검토했지만, 새누리당은 아무런 양보와 결단이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여당 지도부가 협상 주체로 나섰는데도 권한과 재량이 없는 느낌을 받았다며 그래서야 어떻게 협상이 될 수 있겠냐고 말했습니다.
농어촌 지역 의원들은 지역구 수 감소를 우려해 양당 대표실에서 농성을 벌인 데 이어, 기자회견을 열어 농어촌 특별선거구제 도입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여야는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중심으로 후속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지만, 법정 시한을 넘기면서 스스로 만든 법을 어겼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총선 예비 후보 등록일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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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11-13 17: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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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선거구 획정 합의에 실패하면서 법정 시한을 또 넘기게 됐습니다.
당장, 입법부인 국회가 법을 어겼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지만, 여야는 책임 공방만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구 획정 법정 시한인 오늘 여야 지도부는 협상 결렬 책임을 상대방에 떠넘기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농어촌 지역구 축소 최소화를 위해서는 비례대표를 줄이는 게 합리적이라며, 권역별 비례대표제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간이 없다면서 뜻을 달리하는 부분은 포기하고 합의할 수 있는 것만 가지고 선거구를 빨리 획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새정치연합은 비례대표 7석 축소 방안까지 검토했지만, 새누리당은 아무런 양보와 결단이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여당 지도부가 협상 주체로 나섰는데도 권한과 재량이 없는 느낌을 받았다며 그래서야 어떻게 협상이 될 수 있겠냐고 말했습니다.
농어촌 지역 의원들은 지역구 수 감소를 우려해 양당 대표실에서 농성을 벌인 데 이어, 기자회견을 열어 농어촌 특별선거구제 도입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여야는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중심으로 후속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지만, 법정 시한을 넘기면서 스스로 만든 법을 어겼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총선 예비 후보 등록일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여야가 선거구 획정 합의에 실패하면서 법정 시한을 또 넘기게 됐습니다.
당장, 입법부인 국회가 법을 어겼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지만, 여야는 책임 공방만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구 획정 법정 시한인 오늘 여야 지도부는 협상 결렬 책임을 상대방에 떠넘기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농어촌 지역구 축소 최소화를 위해서는 비례대표를 줄이는 게 합리적이라며, 권역별 비례대표제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간이 없다면서 뜻을 달리하는 부분은 포기하고 합의할 수 있는 것만 가지고 선거구를 빨리 획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새정치연합은 비례대표 7석 축소 방안까지 검토했지만, 새누리당은 아무런 양보와 결단이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여당 지도부가 협상 주체로 나섰는데도 권한과 재량이 없는 느낌을 받았다며 그래서야 어떻게 협상이 될 수 있겠냐고 말했습니다.
농어촌 지역 의원들은 지역구 수 감소를 우려해 양당 대표실에서 농성을 벌인 데 이어, 기자회견을 열어 농어촌 특별선거구제 도입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여야는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중심으로 후속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지만, 법정 시한을 넘기면서 스스로 만든 법을 어겼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총선 예비 후보 등록일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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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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