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원장 “조선업계, 중소업체와 상생해야”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오늘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 등 조선업계 경영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중소업체와의 상생협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조선업계가 여러 악조건으로 불황에 빠져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협력사와 위기를 헤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그러면서 협력사에 추가 업무를 위탁할 때 계약서를 교부하지 않거나 기술자료를 유용하는 등 부당행위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올해 초부터 조선업 등 6개 업종의 협력사 대금 미지급 문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