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동해안망상지구 관광리조트로 개발 변경 확정

국제화훼단지로 조성하려던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를 해양·복합 관광도시로 변경해 개발하는 안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총 사업비는 4조 천 393억 원 규모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82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개발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망상지구는 해변과 목초지역, 계곡, 스키장 등 7개 분야별로 특화해서 개발하기 위해 토지이용계획도 조정됐습니다.

또 기존 1.82제곱킬로미터인 망상지구의 면적을 6.63제곱킬로미터로 확대하는 내용도 의결됐습니다.

지난 2월 강원도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은 캐나다의 던디코퍼레이션의 한국 법인을 망상지구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