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노동교화소에 수감된 기독교인이 최대 5만 명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교황청 직속 기구인 국제가톨릭사목원조기구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40만에서 50만 명으로 추산되는 북한 기독교인 가운데 적어도 10퍼센트가 노동교화소에 수감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실태 분석 결과를 토대로 북한과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수단 등 10개 국가를 종교박해가 극심한 나라로 꼽았습니다.
특히, 북한의 경우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주체사상과 김씨왕조에 대한 유사종교에 반대하는 사람들에 대한 탄압의 하나로 신앙인들에게 폭력과 위협을 가하는 새로운 징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독일에 본부를 둔 국제가톨릭사목원조기구는 전 세계적으로 140여 개 나라에서 종교적 이유로 박해받는 사람들에 대한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교황청 직속 기구인 국제가톨릭사목원조기구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40만에서 50만 명으로 추산되는 북한 기독교인 가운데 적어도 10퍼센트가 노동교화소에 수감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실태 분석 결과를 토대로 북한과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수단 등 10개 국가를 종교박해가 극심한 나라로 꼽았습니다.
특히, 북한의 경우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주체사상과 김씨왕조에 대한 유사종교에 반대하는 사람들에 대한 탄압의 하나로 신앙인들에게 폭력과 위협을 가하는 새로운 징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독일에 본부를 둔 국제가톨릭사목원조기구는 전 세계적으로 140여 개 나라에서 종교적 이유로 박해받는 사람들에 대한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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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기독교인 4만~5만 명 노동교화소 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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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13 20:48:26
북한에서 노동교화소에 수감된 기독교인이 최대 5만 명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교황청 직속 기구인 국제가톨릭사목원조기구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40만에서 50만 명으로 추산되는 북한 기독교인 가운데 적어도 10퍼센트가 노동교화소에 수감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실태 분석 결과를 토대로 북한과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수단 등 10개 국가를 종교박해가 극심한 나라로 꼽았습니다.
특히, 북한의 경우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주체사상과 김씨왕조에 대한 유사종교에 반대하는 사람들에 대한 탄압의 하나로 신앙인들에게 폭력과 위협을 가하는 새로운 징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독일에 본부를 둔 국제가톨릭사목원조기구는 전 세계적으로 140여 개 나라에서 종교적 이유로 박해받는 사람들에 대한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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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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