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풀 꺾인 상승세…투자 신중해야
입력 2015.11.13 (23:09)
수정 2015.11.1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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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일부 지역은 분양가가 치솟고 있지만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은 숨 고르기에 들어선 양상입니다.
분위기에 휩쓸려 무분별한 투자를 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는군요.
계속해서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세가가 매매가의 80%를 웃돌았던 서울 강북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전용면적 84㎡의 전셋값이 4억 5천만 원 선으로 지난달 보다 천만 원 정도 떨어졌습니다.
<녹취> 공인중개사 (음성변조) : "(매물이) 나와 있는 게 안 나가고 있으니까 가격이 다운돼야(내려가야) 나갈 거예요. 전세가 없는 게 아니에요. 20평대도 있고..."
끝모르고 치솟던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달 초 이후 5주 연속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같은 기간 매매가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잘 나가던 신규 분양시장도 주춤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서울과 수도권에서 분양한 14개 단지 중 1순위에서 마감된 단지는 단 2곳에 불과했습니다
<인터뷰> 김규정(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 : "공급 과잉 지적도 나오면서 청약 경쟁률도 낮아지고 입지에 따라서 청약 양극화도 심화되는 상황이어서 주택 경기가 진정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고 내년부터 대출규제가 강화될 경우 숨 고르기에 들어간 부동산 시장이 추가로 조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실수요 목적이 아닌 투자 목적으로 집을 살 경우 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이렇게 일부 지역은 분양가가 치솟고 있지만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은 숨 고르기에 들어선 양상입니다.
분위기에 휩쓸려 무분별한 투자를 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는군요.
계속해서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세가가 매매가의 80%를 웃돌았던 서울 강북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전용면적 84㎡의 전셋값이 4억 5천만 원 선으로 지난달 보다 천만 원 정도 떨어졌습니다.
<녹취> 공인중개사 (음성변조) : "(매물이) 나와 있는 게 안 나가고 있으니까 가격이 다운돼야(내려가야) 나갈 거예요. 전세가 없는 게 아니에요. 20평대도 있고..."
끝모르고 치솟던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달 초 이후 5주 연속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같은 기간 매매가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잘 나가던 신규 분양시장도 주춤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서울과 수도권에서 분양한 14개 단지 중 1순위에서 마감된 단지는 단 2곳에 불과했습니다
<인터뷰> 김규정(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 : "공급 과잉 지적도 나오면서 청약 경쟁률도 낮아지고 입지에 따라서 청약 양극화도 심화되는 상황이어서 주택 경기가 진정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고 내년부터 대출규제가 강화될 경우 숨 고르기에 들어간 부동산 시장이 추가로 조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실수요 목적이 아닌 투자 목적으로 집을 살 경우 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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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11-13 23: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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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일부 지역은 분양가가 치솟고 있지만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은 숨 고르기에 들어선 양상입니다.
분위기에 휩쓸려 무분별한 투자를 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는군요.
계속해서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세가가 매매가의 80%를 웃돌았던 서울 강북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전용면적 84㎡의 전셋값이 4억 5천만 원 선으로 지난달 보다 천만 원 정도 떨어졌습니다.
<녹취> 공인중개사 (음성변조) : "(매물이) 나와 있는 게 안 나가고 있으니까 가격이 다운돼야(내려가야) 나갈 거예요. 전세가 없는 게 아니에요. 20평대도 있고..."
끝모르고 치솟던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달 초 이후 5주 연속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같은 기간 매매가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잘 나가던 신규 분양시장도 주춤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서울과 수도권에서 분양한 14개 단지 중 1순위에서 마감된 단지는 단 2곳에 불과했습니다
<인터뷰> 김규정(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 : "공급 과잉 지적도 나오면서 청약 경쟁률도 낮아지고 입지에 따라서 청약 양극화도 심화되는 상황이어서 주택 경기가 진정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고 내년부터 대출규제가 강화될 경우 숨 고르기에 들어간 부동산 시장이 추가로 조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실수요 목적이 아닌 투자 목적으로 집을 살 경우 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이렇게 일부 지역은 분양가가 치솟고 있지만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은 숨 고르기에 들어선 양상입니다.
분위기에 휩쓸려 무분별한 투자를 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는군요.
계속해서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세가가 매매가의 80%를 웃돌았던 서울 강북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전용면적 84㎡의 전셋값이 4억 5천만 원 선으로 지난달 보다 천만 원 정도 떨어졌습니다.
<녹취> 공인중개사 (음성변조) : "(매물이) 나와 있는 게 안 나가고 있으니까 가격이 다운돼야(내려가야) 나갈 거예요. 전세가 없는 게 아니에요. 20평대도 있고..."
끝모르고 치솟던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달 초 이후 5주 연속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같은 기간 매매가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잘 나가던 신규 분양시장도 주춤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서울과 수도권에서 분양한 14개 단지 중 1순위에서 마감된 단지는 단 2곳에 불과했습니다
<인터뷰> 김규정(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 : "공급 과잉 지적도 나오면서 청약 경쟁률도 낮아지고 입지에 따라서 청약 양극화도 심화되는 상황이어서 주택 경기가 진정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고 내년부터 대출규제가 강화될 경우 숨 고르기에 들어간 부동산 시장이 추가로 조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실수요 목적이 아닌 투자 목적으로 집을 살 경우 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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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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