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로 작업하다…KTX에 치여 2명 사망
입력 2015.11.13 (23:12)
수정 2015.11.1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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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후 경부선 철로를 점검하던 근로자 2명이 KTX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 때문에 경부선도 2시간 가량 지연됐는데 매일 근무하던 곳에서 왜 사고를 당했는지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오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KTX 열차 선로 옆에서 119 구조대원이 급박하게 심폐소생술을 합니다.
오늘 오후 1시 5분 쯤 부산에서 서울로 가던 KTX 열차에 선로 보수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치였습니다.
<녹취> 김성훈(사고 KTX 탑승객) : "열차가 멈춰 섰길래 보니까 열차 옆에 두 분이 사고로 인해 쓰러져 계셨고 심폐소생술을 하시더라고요."
이 사고로 35살 김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51살 김 모 씨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이들은 한국철도공사 소속 직원으로 사고가 날 당시 찻길을 정비하고 있었습니다.
하행선 3번째 선로를 점검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바로 옆 2번째 선로에서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가던 KTX열차에 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대구 동부경찰서 관계자(음성변조) : "수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평상시 매일하던 업무인데 그 사람(근로자)들이 못 봤다고 하는게... 안전수칙 같은 것 우리가 전체 가져와서 한번 훑어 봐야죠."
사고 수습을 위해 한 개 선로만 운행되면서 KTX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2시간 동안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한국철도공사는 사고 기관사 등 코레일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원인과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오늘 오후 경부선 철로를 점검하던 근로자 2명이 KTX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 때문에 경부선도 2시간 가량 지연됐는데 매일 근무하던 곳에서 왜 사고를 당했는지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오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KTX 열차 선로 옆에서 119 구조대원이 급박하게 심폐소생술을 합니다.
오늘 오후 1시 5분 쯤 부산에서 서울로 가던 KTX 열차에 선로 보수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치였습니다.
<녹취> 김성훈(사고 KTX 탑승객) : "열차가 멈춰 섰길래 보니까 열차 옆에 두 분이 사고로 인해 쓰러져 계셨고 심폐소생술을 하시더라고요."
이 사고로 35살 김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51살 김 모 씨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이들은 한국철도공사 소속 직원으로 사고가 날 당시 찻길을 정비하고 있었습니다.
하행선 3번째 선로를 점검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바로 옆 2번째 선로에서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가던 KTX열차에 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대구 동부경찰서 관계자(음성변조) : "수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평상시 매일하던 업무인데 그 사람(근로자)들이 못 봤다고 하는게... 안전수칙 같은 것 우리가 전체 가져와서 한번 훑어 봐야죠."
사고 수습을 위해 한 개 선로만 운행되면서 KTX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2시간 동안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한국철도공사는 사고 기관사 등 코레일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원인과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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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로 작업하다…KTX에 치여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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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13 23:13:31
- 수정2015-11-13 23: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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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경부선 철로를 점검하던 근로자 2명이 KTX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 때문에 경부선도 2시간 가량 지연됐는데 매일 근무하던 곳에서 왜 사고를 당했는지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오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KTX 열차 선로 옆에서 119 구조대원이 급박하게 심폐소생술을 합니다.
오늘 오후 1시 5분 쯤 부산에서 서울로 가던 KTX 열차에 선로 보수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치였습니다.
<녹취> 김성훈(사고 KTX 탑승객) : "열차가 멈춰 섰길래 보니까 열차 옆에 두 분이 사고로 인해 쓰러져 계셨고 심폐소생술을 하시더라고요."
이 사고로 35살 김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51살 김 모 씨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이들은 한국철도공사 소속 직원으로 사고가 날 당시 찻길을 정비하고 있었습니다.
하행선 3번째 선로를 점검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바로 옆 2번째 선로에서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가던 KTX열차에 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대구 동부경찰서 관계자(음성변조) : "수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평상시 매일하던 업무인데 그 사람(근로자)들이 못 봤다고 하는게... 안전수칙 같은 것 우리가 전체 가져와서 한번 훑어 봐야죠."
사고 수습을 위해 한 개 선로만 운행되면서 KTX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2시간 동안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한국철도공사는 사고 기관사 등 코레일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원인과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
오늘 오후 경부선 철로를 점검하던 근로자 2명이 KTX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 때문에 경부선도 2시간 가량 지연됐는데 매일 근무하던 곳에서 왜 사고를 당했는지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오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KTX 열차 선로 옆에서 119 구조대원이 급박하게 심폐소생술을 합니다.
오늘 오후 1시 5분 쯤 부산에서 서울로 가던 KTX 열차에 선로 보수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치였습니다.
<녹취> 김성훈(사고 KTX 탑승객) : "열차가 멈춰 섰길래 보니까 열차 옆에 두 분이 사고로 인해 쓰러져 계셨고 심폐소생술을 하시더라고요."
이 사고로 35살 김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51살 김 모 씨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이들은 한국철도공사 소속 직원으로 사고가 날 당시 찻길을 정비하고 있었습니다.
하행선 3번째 선로를 점검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바로 옆 2번째 선로에서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가던 KTX열차에 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대구 동부경찰서 관계자(음성변조) : "수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평상시 매일하던 업무인데 그 사람(근로자)들이 못 봤다고 하는게... 안전수칙 같은 것 우리가 전체 가져와서 한번 훑어 봐야죠."
사고 수습을 위해 한 개 선로만 운행되면서 KTX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2시간 동안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한국철도공사는 사고 기관사 등 코레일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원인과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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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영 기자 a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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