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관련 정보 사전 통보…미국·이란도 공격”

입력 2015.11.16 (07:05) 수정 2015.11.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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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라크가 프랑스를 겨냥한 테러 관련 정보를 파리 연쇄 테러 이전에 입수해 프랑스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는 미국과 이란에 대한 공격 정보도 해당 국가에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 외무 장관은 프랑스를 겨냥한 테러 관련 정보를 파리 연쇄 테러 이전에 입수해 프랑스 정부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가 건넸다는 정보는 IS의 테러 모의 관련 첩보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테러 관련 정보가 이번 파리 연쇄 테러와 연관된 것인 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라크 외무 장관은 또 프랑스뿐 아니라 미국과 이란에 대한 공격 정보도 수집해 해당 정부에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브라힘 알 자파리(이라크 외무 장관) : "유럽 국가들, 특히 프랑스에 (테러 관련) 정보가 전달됐고, 미국과 이란에도 정보가 전달됐습니다."

이라크 정보 당국은 지난달 초 이란과 시리아,러시아와 함께 공동 기구를 설립해 IS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S가 생물 무기 개발을 추진한다는 정황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IS는 세균 무기 개발을 거부한 이라크 모술 대학 학장을 지난 11일 총살했다고 중동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터키 남부에서는 경찰이 IS 은신처를 급습하자 IS 조직원이 자폭하면서 경찰관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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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러 관련 정보 사전 통보…미국·이란도 공격”
    • 입력 2015-11-16 07:16:15
    • 수정2015-11-16 0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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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가 프랑스를 겨냥한 테러 관련 정보를 파리 연쇄 테러 이전에 입수해 프랑스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는 미국과 이란에 대한 공격 정보도 해당 국가에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 외무 장관은 프랑스를 겨냥한 테러 관련 정보를 파리 연쇄 테러 이전에 입수해 프랑스 정부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가 건넸다는 정보는 IS의 테러 모의 관련 첩보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테러 관련 정보가 이번 파리 연쇄 테러와 연관된 것인 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라크 외무 장관은 또 프랑스뿐 아니라 미국과 이란에 대한 공격 정보도 수집해 해당 정부에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브라힘 알 자파리(이라크 외무 장관) : "유럽 국가들, 특히 프랑스에 (테러 관련) 정보가 전달됐고, 미국과 이란에도 정보가 전달됐습니다."

이라크 정보 당국은 지난달 초 이란과 시리아,러시아와 함께 공동 기구를 설립해 IS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S가 생물 무기 개발을 추진한다는 정황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IS는 세균 무기 개발을 거부한 이라크 모술 대학 학장을 지난 11일 총살했다고 중동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터키 남부에서는 경찰이 IS 은신처를 급습하자 IS 조직원이 자폭하면서 경찰관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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