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이 20% 저렴”

입력 2015.11.17 (07:42) 수정 2015.11.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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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에도 배추와 무, 돼지고기의 평균 판매 가격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대형마트보다

약 20% 정도 저렴하게 김장 재료를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 경제,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원은 9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배추와 무, 돼지고기의 평균 판매 가격이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진 품목은 양파로 14% 하락했고, 무와 배추가 각각 9% 안팎, 돼지고기가 3% 정도로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월과 비교하면 양파와 배추의 가격은 각각 38%와 25% 올랐고, 쇠고기도 16% 올라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통시장에서 김장에 필요한 15가지 품목을 살 경우 4인 가족을 기준으로 20만 6천여 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형마트에서는 같은 품목들을 사는데 26만여 원이 들어 약 20% 정도 비쌌습니다.

한국물가협회가 전국 6대 도시의 전통시장 8곳과 대형마트 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괍니다.

특히 무와 알타리무 등 김장용 주재료 가격은 소폭 하락했지만, 대파와 마늘 등 부재료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전체 김장 재료의 가격은 전통시장이 7.7%, 대형마트가 11.4%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내년부터 금융감독원의 민원 처리 기간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금감원은 우선 판례나 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 사례 등 선례가 있는 민원의 경우 신속 처리 민원으로 분류해 7일 이내에 회신하기로 했습니다.

또 소비자가 금융사와 협의를 거치지 않고 금감원에 민원을 바로 접수한 경우 민원을 금융사로 보내 소비자와 2주 동안 자율 조정을 거치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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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시장이 20% 저렴”
    • 입력 2015-11-17 07:44:50
    • 수정2015-11-17 09:08:03
    뉴스광장(경인)
<앵커 멘트>

지난달에도 배추와 무, 돼지고기의 평균 판매 가격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대형마트보다

약 20% 정도 저렴하게 김장 재료를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 경제,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원은 9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배추와 무, 돼지고기의 평균 판매 가격이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진 품목은 양파로 14% 하락했고, 무와 배추가 각각 9% 안팎, 돼지고기가 3% 정도로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월과 비교하면 양파와 배추의 가격은 각각 38%와 25% 올랐고, 쇠고기도 16% 올라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통시장에서 김장에 필요한 15가지 품목을 살 경우 4인 가족을 기준으로 20만 6천여 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형마트에서는 같은 품목들을 사는데 26만여 원이 들어 약 20% 정도 비쌌습니다.

한국물가협회가 전국 6대 도시의 전통시장 8곳과 대형마트 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괍니다.

특히 무와 알타리무 등 김장용 주재료 가격은 소폭 하락했지만, 대파와 마늘 등 부재료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전체 김장 재료의 가격은 전통시장이 7.7%, 대형마트가 11.4%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내년부터 금융감독원의 민원 처리 기간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금감원은 우선 판례나 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 사례 등 선례가 있는 민원의 경우 신속 처리 민원으로 분류해 7일 이내에 회신하기로 했습니다.

또 소비자가 금융사와 협의를 거치지 않고 금감원에 민원을 바로 접수한 경우 민원을 금융사로 보내 소비자와 2주 동안 자율 조정을 거치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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