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김수현 ‘中 연예계 영향력 인물 톱 5’ 선정

입력 2015.11.17 (08:23) 수정 2015.11.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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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중국 연예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 Top5에 배우 김수현 씨가 당당히 선정 됐습니다.

또 1세대 한류 스타 이영애 씨 소식과 영화인들의 축제 소식까지 준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대 스타 김수현 씨가 중국에서 다시 한 번 한류 스타로서의 위상을 떨쳤습니다.

중국의 한 TV 채널에서 설문 조사한 <중국 연예계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톱 5 에 든 사람 중 유일한 외국인입니다.

김수현 씨의 중국 진출은 그의 출연작이 2012년 상하이 TV페스티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시작 됐습니다.

이후, 이른바 ‘김수현 모시기’가 열풍에 가까운 상황!

김수현 씨를 중국 프로그램에 섭외하기 위해 전세기 제공까지 하는가 하면, 8억여 원에 달하는 행사비를 지급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습니다.

심지어 김수현 씨의 중국 팬미팅에는 무려 339만원에 달하는 암표까지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두 달 여 동안 중국에서 벌어들인 광고 수입만 180억 정도라고 하니 그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겠죠?

최근, 김수현 씨의 인기에 힘입어 그를 모델로 기용한 국내 제약회사의 제품은 한국 쇼핑 필수품이 됐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일명 사대천왕이라 불리는 이민호, 지창욱, 이종석, 김수현 씨. 그중 김수현 씨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녹취> 하재근(대중문화평론가) : "외국에서 우리나라 스타가 뜰 때는 외모라든가 개성이 해당 국가 사람들의 취향과 맞아 떨어졌다고 볼 수 있는데 김수현 씨 캐릭터가 중국의 여심에 꽂힌 거죠. 낭만적이고 현실에 없을 것 같은 판타지의 남자친구로서 김수현 씨가 국경을 뛰어넘어서 중국에서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중국과 한국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김수현씨의 차기작은 영화라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 응원하겠습니다.

드라마로 시작된 한류 열풍! 최근엔 K팝에 이어 뷰티, 가전제품까지 그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배우 이영애 씨가 모델로 활약 중인 주방가전제품이 태국 현지에서 날개 돋친 듯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영애 씨의 태국 인기비결은 다름 아닌 드라마 ‘대장금’극중 단아하면서도 자신의 맡은 바 일을 해나가는 모습이 태국에서도 큰 인기 요인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사회 공헌 활동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그녀는, 지난 10월 유네스코 한국 위원회 특별 대사로 위촉된 바 있는데요.

바로 어제, 재능 기부 형태로 출연한 후원모금 광고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이영애 씨는 두 아이의 엄마답게 아프리카 지역 아동의 교육 문제를 강조 했습니다.

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는 이영애 씨의 또 다른 행보, 기대하겠습니다.

바로 어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제 35회 영평상 시상식이 개최 됐습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서 매년 그 해의 우수한 영화와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이 시상식은, 많은 배우들이 한 번쯤 꼭 받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칠 만큼 그 의미가 큰 상이기도 한데요.

정재영, 조여정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블랙패션으로 카리스마를 뽐낸 김혜수 씨를 비롯해 많은 영화인들이 참석했습니다.

배우 류승범의 형이기도 한 류승완 감독이 영화 ‘베테랑’으로 감독상을 수상했고, 이준익 감독의 영화 ‘사도’가 최우수 작품상과 함께 각본상, 음악상까지 3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평생에 단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은 권소현 씨와 최우식 씨가 가능성을 인정받아 수상을 기쁨을 누렸습니다.

<녹취> 최우식(배우) : "의미가 큰 상이더라고요. 감격스러워요."

그리고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의 현실감 있는 생활 연기를 선보인 정재영 씨가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는데요.

<녹취> 정재영 (배우) : "배우로서 언젠가는 받고 싶었던 상인데 빨리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끝으로, 시상식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여우주연상은 영화 ‘차이나타운’에서 대부업계의 큰 손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성공한 김혜수 씨에게로 돌아갔습니다.

<녹취> 김혜수 (배우) : "앞으로도 여전히 느리게 더디게 성장하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해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모든 영화인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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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김수현 ‘中 연예계 영향력 인물 톱 5’ 선정
    • 입력 2015-11-17 08:26:59
    • 수정2015-11-17 09: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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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중국 연예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 Top5에 배우 김수현 씨가 당당히 선정 됐습니다.

또 1세대 한류 스타 이영애 씨 소식과 영화인들의 축제 소식까지 준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대 스타 김수현 씨가 중국에서 다시 한 번 한류 스타로서의 위상을 떨쳤습니다.

중국의 한 TV 채널에서 설문 조사한 <중국 연예계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톱 5 에 든 사람 중 유일한 외국인입니다.

김수현 씨의 중국 진출은 그의 출연작이 2012년 상하이 TV페스티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시작 됐습니다.

이후, 이른바 ‘김수현 모시기’가 열풍에 가까운 상황!

김수현 씨를 중국 프로그램에 섭외하기 위해 전세기 제공까지 하는가 하면, 8억여 원에 달하는 행사비를 지급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습니다.

심지어 김수현 씨의 중국 팬미팅에는 무려 339만원에 달하는 암표까지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두 달 여 동안 중국에서 벌어들인 광고 수입만 180억 정도라고 하니 그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겠죠?

최근, 김수현 씨의 인기에 힘입어 그를 모델로 기용한 국내 제약회사의 제품은 한국 쇼핑 필수품이 됐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일명 사대천왕이라 불리는 이민호, 지창욱, 이종석, 김수현 씨. 그중 김수현 씨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녹취> 하재근(대중문화평론가) : "외국에서 우리나라 스타가 뜰 때는 외모라든가 개성이 해당 국가 사람들의 취향과 맞아 떨어졌다고 볼 수 있는데 김수현 씨 캐릭터가 중국의 여심에 꽂힌 거죠. 낭만적이고 현실에 없을 것 같은 판타지의 남자친구로서 김수현 씨가 국경을 뛰어넘어서 중국에서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중국과 한국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김수현씨의 차기작은 영화라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 응원하겠습니다.

드라마로 시작된 한류 열풍! 최근엔 K팝에 이어 뷰티, 가전제품까지 그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배우 이영애 씨가 모델로 활약 중인 주방가전제품이 태국 현지에서 날개 돋친 듯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영애 씨의 태국 인기비결은 다름 아닌 드라마 ‘대장금’극중 단아하면서도 자신의 맡은 바 일을 해나가는 모습이 태국에서도 큰 인기 요인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사회 공헌 활동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그녀는, 지난 10월 유네스코 한국 위원회 특별 대사로 위촉된 바 있는데요.

바로 어제, 재능 기부 형태로 출연한 후원모금 광고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이영애 씨는 두 아이의 엄마답게 아프리카 지역 아동의 교육 문제를 강조 했습니다.

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는 이영애 씨의 또 다른 행보, 기대하겠습니다.

바로 어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제 35회 영평상 시상식이 개최 됐습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서 매년 그 해의 우수한 영화와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이 시상식은, 많은 배우들이 한 번쯤 꼭 받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칠 만큼 그 의미가 큰 상이기도 한데요.

정재영, 조여정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블랙패션으로 카리스마를 뽐낸 김혜수 씨를 비롯해 많은 영화인들이 참석했습니다.

배우 류승범의 형이기도 한 류승완 감독이 영화 ‘베테랑’으로 감독상을 수상했고, 이준익 감독의 영화 ‘사도’가 최우수 작품상과 함께 각본상, 음악상까지 3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평생에 단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은 권소현 씨와 최우식 씨가 가능성을 인정받아 수상을 기쁨을 누렸습니다.

<녹취> 최우식(배우) : "의미가 큰 상이더라고요. 감격스러워요."

그리고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의 현실감 있는 생활 연기를 선보인 정재영 씨가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는데요.

<녹취> 정재영 (배우) : "배우로서 언젠가는 받고 싶었던 상인데 빨리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끝으로, 시상식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여우주연상은 영화 ‘차이나타운’에서 대부업계의 큰 손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성공한 김혜수 씨에게로 돌아갔습니다.

<녹취> 김혜수 (배우) : "앞으로도 여전히 느리게 더디게 성장하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해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모든 영화인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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