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보육교사의 인건비 명목의 보조금 수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 48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11년 말부터 최근까지 경기 화성에서 가정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시간제 보육교사를 고용한 뒤, 종일제로 고용한 것처럼 허위 보고하는 수법으로 국가 보조금 9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보육교사들의 통장을 직접 관리하면서 최저임금으로 계산한 월급만 주고 나머지는 자신이 빼돌렸습니다.
보육교사들은 신고한 사실이 보육업계에 알려지면 더는 일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을 우려해 신고할 수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11년 말부터 최근까지 경기 화성에서 가정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시간제 보육교사를 고용한 뒤, 종일제로 고용한 것처럼 허위 보고하는 수법으로 국가 보조금 9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보육교사들의 통장을 직접 관리하면서 최저임금으로 계산한 월급만 주고 나머지는 자신이 빼돌렸습니다.
보육교사들은 신고한 사실이 보육업계에 알려지면 더는 일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을 우려해 신고할 수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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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육교사 월급 등 9천여만 원 빼돌린 어린이집 원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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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17 11:39:42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보육교사의 인건비 명목의 보조금 수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 48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11년 말부터 최근까지 경기 화성에서 가정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시간제 보육교사를 고용한 뒤, 종일제로 고용한 것처럼 허위 보고하는 수법으로 국가 보조금 9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보육교사들의 통장을 직접 관리하면서 최저임금으로 계산한 월급만 주고 나머지는 자신이 빼돌렸습니다.
보육교사들은 신고한 사실이 보육업계에 알려지면 더는 일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을 우려해 신고할 수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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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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