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화상 입은 소방관에 새 얼굴 이식

입력 2015.11.17 (18:19) 수정 2015.11.1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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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화재를 진압하다가 얼굴에 화상을 입은 전직 소방관이 안면 이식 수술을 받고 새 삶을 살게 됐습니다.

패트릭 하디슨은 지난 2001년, 화재가 난 집을 진화하던 중 지붕이 무너지면서 머리와 목, 상반신에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71번의 피부 이식수술을 받았지만, 흉한 얼굴의 상처로 숨어 지낼 수밖에 없었는데요.

2015년 8월, 하디슨은 기부자를 만났고, 뉴욕 대학병원에서 26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이 성공적었는데요.

정수리부터 두피와 얼굴은 물론 어느 정도의 시력도 되찾았습니다.

<녹취> 의료진 : "뭐가 보여요? 한 번 봐요. 눈을 크게 뜨고 한 번 보세요. 머리카락이 자라난게 보여요? 수염은요?"

2005년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25건가량의 안면이식 수술이 진행됐지만 이번 수술은 역대 가장 면적이 넓은 사례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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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브리핑] 화상 입은 소방관에 새 얼굴 이식
    • 입력 2015-11-17 18:26:13
    • 수정2015-11-17 19:53:14
    글로벌24
<리포트>

화재를 진압하다가 얼굴에 화상을 입은 전직 소방관이 안면 이식 수술을 받고 새 삶을 살게 됐습니다.

패트릭 하디슨은 지난 2001년, 화재가 난 집을 진화하던 중 지붕이 무너지면서 머리와 목, 상반신에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71번의 피부 이식수술을 받았지만, 흉한 얼굴의 상처로 숨어 지낼 수밖에 없었는데요.

2015년 8월, 하디슨은 기부자를 만났고, 뉴욕 대학병원에서 26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이 성공적었는데요.

정수리부터 두피와 얼굴은 물론 어느 정도의 시력도 되찾았습니다.

<녹취> 의료진 : "뭐가 보여요? 한 번 봐요. 눈을 크게 뜨고 한 번 보세요. 머리카락이 자라난게 보여요? 수염은요?"

2005년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25건가량의 안면이식 수술이 진행됐지만 이번 수술은 역대 가장 면적이 넓은 사례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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