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운전 꼼짝 마…160여 명 검거
입력 2015.11.18 (07:18)
수정 2015.11.1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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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로에서 무서운 속도로 경주를 벌이고 굉음을 내며 난폭운전을 한 운전자 160여 명이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순찰차가 아닌 일반차량을 이용한 이른바 '비노출 단속'으로 이런 난폭 운전을 뿌리 뽑기로 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적이 드문 밤 인천 송도의 한 도로.
자동차 한 대가 갑자기 속도를 높입니다.
굉음과 함께 치고 나가는 자동차, 다른 자동차 두 대와 속도를 겨루는 경주를 한 겁니다.
<녹취> 운전자(음성변조) : "(안되네?) 너무 늦었어요. 형이"
한밤중 무시무시한 소음을 내며 되풀이되던 불법 경주는, 잠복 중이던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녹취> 단속경찰 : "여기는 조금 굉음 울리면 신고가 바로 들어와."
인천지방경찰청이 굉음을 유발하는 난폭운전자를 집중 단속한 결과, 한 달 만에 165명을 붙잡았습니다.
차량 소음기를 개조해 배기음을 키운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인터뷰> 김한철(인천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배기소음이) 100데시벨을 넘는 차량이 단속대상이 되는데, 100데시벨은 일반적으로 굴착기 소리처럼 시민들이 깜짝 놀랄 수준입니다."
경찰은 송도 신도시 등 소음 민원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신분을 드러내지 않고 접근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순찰차가 아닌 일반 차량을 이용한 이른바 '비노출 단속'입니다.
경찰은 난폭운전이 소음뿐 아니라 대형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도로에서 무서운 속도로 경주를 벌이고 굉음을 내며 난폭운전을 한 운전자 160여 명이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순찰차가 아닌 일반차량을 이용한 이른바 '비노출 단속'으로 이런 난폭 운전을 뿌리 뽑기로 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적이 드문 밤 인천 송도의 한 도로.
자동차 한 대가 갑자기 속도를 높입니다.
굉음과 함께 치고 나가는 자동차, 다른 자동차 두 대와 속도를 겨루는 경주를 한 겁니다.
<녹취> 운전자(음성변조) : "(안되네?) 너무 늦었어요. 형이"
한밤중 무시무시한 소음을 내며 되풀이되던 불법 경주는, 잠복 중이던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녹취> 단속경찰 : "여기는 조금 굉음 울리면 신고가 바로 들어와."
인천지방경찰청이 굉음을 유발하는 난폭운전자를 집중 단속한 결과, 한 달 만에 165명을 붙잡았습니다.
차량 소음기를 개조해 배기음을 키운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인터뷰> 김한철(인천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배기소음이) 100데시벨을 넘는 차량이 단속대상이 되는데, 100데시벨은 일반적으로 굴착기 소리처럼 시민들이 깜짝 놀랄 수준입니다."
경찰은 송도 신도시 등 소음 민원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신분을 드러내지 않고 접근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순찰차가 아닌 일반 차량을 이용한 이른바 '비노출 단속'입니다.
경찰은 난폭운전이 소음뿐 아니라 대형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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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폭운전 꼼짝 마…160여 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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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18 07:22:00
- 수정2015-11-18 08: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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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무서운 속도로 경주를 벌이고 굉음을 내며 난폭운전을 한 운전자 160여 명이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순찰차가 아닌 일반차량을 이용한 이른바 '비노출 단속'으로 이런 난폭 운전을 뿌리 뽑기로 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적이 드문 밤 인천 송도의 한 도로.
자동차 한 대가 갑자기 속도를 높입니다.
굉음과 함께 치고 나가는 자동차, 다른 자동차 두 대와 속도를 겨루는 경주를 한 겁니다.
<녹취> 운전자(음성변조) : "(안되네?) 너무 늦었어요. 형이"
한밤중 무시무시한 소음을 내며 되풀이되던 불법 경주는, 잠복 중이던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녹취> 단속경찰 : "여기는 조금 굉음 울리면 신고가 바로 들어와."
인천지방경찰청이 굉음을 유발하는 난폭운전자를 집중 단속한 결과, 한 달 만에 165명을 붙잡았습니다.
차량 소음기를 개조해 배기음을 키운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인터뷰> 김한철(인천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배기소음이) 100데시벨을 넘는 차량이 단속대상이 되는데, 100데시벨은 일반적으로 굴착기 소리처럼 시민들이 깜짝 놀랄 수준입니다."
경찰은 송도 신도시 등 소음 민원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신분을 드러내지 않고 접근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순찰차가 아닌 일반 차량을 이용한 이른바 '비노출 단속'입니다.
경찰은 난폭운전이 소음뿐 아니라 대형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도로에서 무서운 속도로 경주를 벌이고 굉음을 내며 난폭운전을 한 운전자 160여 명이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순찰차가 아닌 일반차량을 이용한 이른바 '비노출 단속'으로 이런 난폭 운전을 뿌리 뽑기로 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적이 드문 밤 인천 송도의 한 도로.
자동차 한 대가 갑자기 속도를 높입니다.
굉음과 함께 치고 나가는 자동차, 다른 자동차 두 대와 속도를 겨루는 경주를 한 겁니다.
<녹취> 운전자(음성변조) : "(안되네?) 너무 늦었어요. 형이"
한밤중 무시무시한 소음을 내며 되풀이되던 불법 경주는, 잠복 중이던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녹취> 단속경찰 : "여기는 조금 굉음 울리면 신고가 바로 들어와."
인천지방경찰청이 굉음을 유발하는 난폭운전자를 집중 단속한 결과, 한 달 만에 165명을 붙잡았습니다.
차량 소음기를 개조해 배기음을 키운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인터뷰> 김한철(인천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배기소음이) 100데시벨을 넘는 차량이 단속대상이 되는데, 100데시벨은 일반적으로 굴착기 소리처럼 시민들이 깜짝 놀랄 수준입니다."
경찰은 송도 신도시 등 소음 민원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신분을 드러내지 않고 접근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순찰차가 아닌 일반 차량을 이용한 이른바 '비노출 단속'입니다.
경찰은 난폭운전이 소음뿐 아니라 대형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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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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