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추돌 택시 주유소 돌진…6명 부상

입력 2015.11.19 (06:05) 수정 2015.11.1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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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안양에서 승용차와 부딪힌 택시가 근처 주유소로 돌진해 차에 타고 있던 6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피의자가 수갑을 찬 채 도망을 간 일도 있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택시 한 대가 도로 옆 주유소로 갑자기 돌진합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경기도 안양시 명학역 인근 도로에서 46살 고 모 씨가 운전하던 택시가 앞서 달리던 승용차와 부딪힌 뒤, 방향이 꺾여져 주유소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와 승용차에 타고 있던 6명이 다쳤습니다.

건물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입니다.

어젯밤 11시쯤 충북 보은군 회인면에 있는 한 주택 옆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천3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안에서 작동중이던 건조기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에는 전남 고흥군에 있는 한 유자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억 천5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두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인천 남부경찰서에선 공갈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던 37살 송 모 씨가 수갑을 찬 채 달아났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유치장) 들어가기 전에 바람 좀 쐬고 가자 그러면서 (밖에서) 이야기 하다가. 이제 들어갑시다 하는데 들어오는 사이에 (형사들을) 밀치고..."

경찰은 형사들을 비상 소집해 송 씨를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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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용차 추돌 택시 주유소 돌진…6명 부상
    • 입력 2015-11-19 06:06:16
    • 수정2015-11-19 06: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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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안양에서 승용차와 부딪힌 택시가 근처 주유소로 돌진해 차에 타고 있던 6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피의자가 수갑을 찬 채 도망을 간 일도 있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택시 한 대가 도로 옆 주유소로 갑자기 돌진합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경기도 안양시 명학역 인근 도로에서 46살 고 모 씨가 운전하던 택시가 앞서 달리던 승용차와 부딪힌 뒤, 방향이 꺾여져 주유소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와 승용차에 타고 있던 6명이 다쳤습니다.

건물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입니다.

어젯밤 11시쯤 충북 보은군 회인면에 있는 한 주택 옆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천3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안에서 작동중이던 건조기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에는 전남 고흥군에 있는 한 유자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억 천5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두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인천 남부경찰서에선 공갈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던 37살 송 모 씨가 수갑을 찬 채 달아났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유치장) 들어가기 전에 바람 좀 쐬고 가자 그러면서 (밖에서) 이야기 하다가. 이제 들어갑시다 하는데 들어오는 사이에 (형사들을) 밀치고..."

경찰은 형사들을 비상 소집해 송 씨를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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