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헬기 관광’ 시작…하늘에서 본 평양은?
입력 2015.11.19 (21:43)
수정 2015.11.1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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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하늘에서 내려다본 평양의 모습은 어떨까요?
헬기를 타고 40여 분간 평양 상공을 누비는 관광 상품이 첫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궂은 날씨에 1989년 러시아산 헬기가 이륙을 준비합니다.
유럽과 호주 관광객 7명이 첫 평양 헬기 관광에 나선 겁니다.
<녹취> 니콜라스 기빈스(호주인 관광객) : "러시아 군용 헬리콥터를 타다니, 좀처럼 할 수 없는 새로운 경험입니다. 정말 신나요."
비구름 속, 멀리 105층짜리 류경호텔이 보이고, 북한 체제의 상징인 주체사상탑, 여기에 대동강 한가운데 48층짜리 양각도호텔 등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녹취> 리차드 빌(북한 전문 여행사 직원) : "평양 상공을 비행하는 관광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들었어요. 정말 흥미롭네요."
여성 승무원이 기내를 돌며 생수를 나눠주고, 비행이 끝나가 공항직원은 단체 사진을 찍어줍니다.
<녹취> "하나, 둘 셋!"
우리 돈 22만 원짜리 평양 헬기 관광이 시작된 첫날, 외국인 관광객 35명이 참여했습니다.
헬기뿐 아니라 40인승 항공기와 경비행기를 타는 비행 상품도 곧 영업을 시작합니다.
이밖에 겨울철 마식령 스키장과 내년 봄 평양 국제마라톤 등도 북한 당국이 공을 들이는 주력 관광 상품입니다.
특히 김정은 제1위원장의 신변 경호를 최우선시하는 북한이 평양 하늘까지 개방한 건 그만큼 외화벌이가 다급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평양의 모습은 어떨까요?
헬기를 타고 40여 분간 평양 상공을 누비는 관광 상품이 첫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궂은 날씨에 1989년 러시아산 헬기가 이륙을 준비합니다.
유럽과 호주 관광객 7명이 첫 평양 헬기 관광에 나선 겁니다.
<녹취> 니콜라스 기빈스(호주인 관광객) : "러시아 군용 헬리콥터를 타다니, 좀처럼 할 수 없는 새로운 경험입니다. 정말 신나요."
비구름 속, 멀리 105층짜리 류경호텔이 보이고, 북한 체제의 상징인 주체사상탑, 여기에 대동강 한가운데 48층짜리 양각도호텔 등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녹취> 리차드 빌(북한 전문 여행사 직원) : "평양 상공을 비행하는 관광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들었어요. 정말 흥미롭네요."
여성 승무원이 기내를 돌며 생수를 나눠주고, 비행이 끝나가 공항직원은 단체 사진을 찍어줍니다.
<녹취> "하나, 둘 셋!"
우리 돈 22만 원짜리 평양 헬기 관광이 시작된 첫날, 외국인 관광객 35명이 참여했습니다.
헬기뿐 아니라 40인승 항공기와 경비행기를 타는 비행 상품도 곧 영업을 시작합니다.
이밖에 겨울철 마식령 스키장과 내년 봄 평양 국제마라톤 등도 북한 당국이 공을 들이는 주력 관광 상품입니다.
특히 김정은 제1위원장의 신변 경호를 최우선시하는 북한이 평양 하늘까지 개방한 건 그만큼 외화벌이가 다급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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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헬기 관광’ 시작…하늘에서 본 평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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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19 21:44:51
- 수정2015-11-19 22:25:49
<앵커 멘트>
하늘에서 내려다본 평양의 모습은 어떨까요?
헬기를 타고 40여 분간 평양 상공을 누비는 관광 상품이 첫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궂은 날씨에 1989년 러시아산 헬기가 이륙을 준비합니다.
유럽과 호주 관광객 7명이 첫 평양 헬기 관광에 나선 겁니다.
<녹취> 니콜라스 기빈스(호주인 관광객) : "러시아 군용 헬리콥터를 타다니, 좀처럼 할 수 없는 새로운 경험입니다. 정말 신나요."
비구름 속, 멀리 105층짜리 류경호텔이 보이고, 북한 체제의 상징인 주체사상탑, 여기에 대동강 한가운데 48층짜리 양각도호텔 등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녹취> 리차드 빌(북한 전문 여행사 직원) : "평양 상공을 비행하는 관광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들었어요. 정말 흥미롭네요."
여성 승무원이 기내를 돌며 생수를 나눠주고, 비행이 끝나가 공항직원은 단체 사진을 찍어줍니다.
<녹취> "하나, 둘 셋!"
우리 돈 22만 원짜리 평양 헬기 관광이 시작된 첫날, 외국인 관광객 35명이 참여했습니다.
헬기뿐 아니라 40인승 항공기와 경비행기를 타는 비행 상품도 곧 영업을 시작합니다.
이밖에 겨울철 마식령 스키장과 내년 봄 평양 국제마라톤 등도 북한 당국이 공을 들이는 주력 관광 상품입니다.
특히 김정은 제1위원장의 신변 경호를 최우선시하는 북한이 평양 하늘까지 개방한 건 그만큼 외화벌이가 다급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평양의 모습은 어떨까요?
헬기를 타고 40여 분간 평양 상공을 누비는 관광 상품이 첫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궂은 날씨에 1989년 러시아산 헬기가 이륙을 준비합니다.
유럽과 호주 관광객 7명이 첫 평양 헬기 관광에 나선 겁니다.
<녹취> 니콜라스 기빈스(호주인 관광객) : "러시아 군용 헬리콥터를 타다니, 좀처럼 할 수 없는 새로운 경험입니다. 정말 신나요."
비구름 속, 멀리 105층짜리 류경호텔이 보이고, 북한 체제의 상징인 주체사상탑, 여기에 대동강 한가운데 48층짜리 양각도호텔 등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녹취> 리차드 빌(북한 전문 여행사 직원) : "평양 상공을 비행하는 관광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들었어요. 정말 흥미롭네요."
여성 승무원이 기내를 돌며 생수를 나눠주고, 비행이 끝나가 공항직원은 단체 사진을 찍어줍니다.
<녹취> "하나, 둘 셋!"
우리 돈 22만 원짜리 평양 헬기 관광이 시작된 첫날, 외국인 관광객 35명이 참여했습니다.
헬기뿐 아니라 40인승 항공기와 경비행기를 타는 비행 상품도 곧 영업을 시작합니다.
이밖에 겨울철 마식령 스키장과 내년 봄 평양 국제마라톤 등도 북한 당국이 공을 들이는 주력 관광 상품입니다.
특히 김정은 제1위원장의 신변 경호를 최우선시하는 북한이 평양 하늘까지 개방한 건 그만큼 외화벌이가 다급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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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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