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생화학 무기 공격 가능성”…비상사태 연장

입력 2015.11.20 (07:01) 수정 2015.11.2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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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테러리스트들이 파리 테러 이후 생화학무기를 이용해 프랑스를 공격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프랑스 하원은 곧바로 국가 비상사태 선포를 석달 연장하는 방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파리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하원에 출석한 마뉘엘 발스 총리는 테러리스트들이 파리 테러 이후 다시 프랑스를 공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는 총이 아니라 생화학 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마뉘엘 발스(프랑스 총리) : "어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프랑스가 생화학 무기 공격을 당할 수도 있다"

발스 총리는 이번 테러 직후 12일 동안 유효한 것으로 선포된 국가 비상 사태를 석달 연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하원은 발스 총리의 요청을 즉각 수용해 국가 비상 사태 석 달 연장안을 통과시켰고 상원에서도 무난히 처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가 비상사태 기간 동안 경찰의 체포와 수색 권한이 강화되며 특정 시간과 장소에서 사람과 차량의 이동을 금지할 수 있습니다.

또 경찰관은 근무 시간 이외에도 권총을 휴대할 수 있습니다.

발스 총리는 또 테러 훈련을 받기위해 외국에 갔다가 귀국하는 이들을 엄격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유럽내 테러 용의자들의 이동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항공사들이 탑승객 정보를 공유하도록 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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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생화학 무기 공격 가능성”…비상사태 연장
    • 입력 2015-11-20 07:03:30
    • 수정2015-11-20 08: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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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들이 파리 테러 이후 생화학무기를 이용해 프랑스를 공격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프랑스 하원은 곧바로 국가 비상사태 선포를 석달 연장하는 방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파리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하원에 출석한 마뉘엘 발스 총리는 테러리스트들이 파리 테러 이후 다시 프랑스를 공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는 총이 아니라 생화학 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마뉘엘 발스(프랑스 총리) : "어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프랑스가 생화학 무기 공격을 당할 수도 있다"

발스 총리는 이번 테러 직후 12일 동안 유효한 것으로 선포된 국가 비상 사태를 석달 연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하원은 발스 총리의 요청을 즉각 수용해 국가 비상 사태 석 달 연장안을 통과시켰고 상원에서도 무난히 처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가 비상사태 기간 동안 경찰의 체포와 수색 권한이 강화되며 특정 시간과 장소에서 사람과 차량의 이동을 금지할 수 있습니다.

또 경찰관은 근무 시간 이외에도 권총을 휴대할 수 있습니다.

발스 총리는 또 테러 훈련을 받기위해 외국에 갔다가 귀국하는 이들을 엄격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유럽내 테러 용의자들의 이동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항공사들이 탑승객 정보를 공유하도록 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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