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고급호텔서 ‘대규모 인질극’…진압 작전 개시
입력 2015.11.20 (21:01)
수정 2015.11.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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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리 테러의 충격이 여전한 가운데, 오늘 저녁 아프리카 말리에서 또 충격적인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호텔에 무장괴한들이 난입해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데요,
중국인 등 170여 명의 투숙객들이 인질로 붙잡혀 있어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영인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현재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는 곳은 말리의 수도 바마코에 있는 '래디슨 블루' 호텔입니다.
5성급이어서, 외국인들이 많이 머무르는 곳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7시쯤 , 지금으로부터 5시간 전 입니다.
10여 명의 무장 괴한들이 호텔에 난입했습니다.
괴한들은 현재 이 호텔의 4층, 7층 등을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장괴한들의 인질극 과정에서 프랑스인 1명, 말리인 2명 등 최소 3명이 숨졌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무장괴한들이 처음 호텔에서 붙잡은 인질은 170여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방의 외국인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고 중국인이 최소 7명, 터키항공 승무원 6명도 인질에 포함돼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무장괴한들은 조금 전 인질 20명을 풀어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슬람경전인 '코란' 구절에 대해 질문을 해서 대답을 한 사람들만 풀어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이번 인질극이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소행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우리 외교부도 한국인이 인질에 포함돼 있는 지를 파악 중인데요.
교민들의 안전은 일단 확인됐는데, 출장 목적 등으로 말리를 방문하는 경우도 있어서 방문자들에 대한 상황은 계속 파악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파리 테러의 충격이 여전한 가운데, 오늘 저녁 아프리카 말리에서 또 충격적인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호텔에 무장괴한들이 난입해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데요,
중국인 등 170여 명의 투숙객들이 인질로 붙잡혀 있어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영인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현재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는 곳은 말리의 수도 바마코에 있는 '래디슨 블루' 호텔입니다.
5성급이어서, 외국인들이 많이 머무르는 곳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7시쯤 , 지금으로부터 5시간 전 입니다.
10여 명의 무장 괴한들이 호텔에 난입했습니다.
괴한들은 현재 이 호텔의 4층, 7층 등을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장괴한들의 인질극 과정에서 프랑스인 1명, 말리인 2명 등 최소 3명이 숨졌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무장괴한들이 처음 호텔에서 붙잡은 인질은 170여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방의 외국인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고 중국인이 최소 7명, 터키항공 승무원 6명도 인질에 포함돼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무장괴한들은 조금 전 인질 20명을 풀어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슬람경전인 '코란' 구절에 대해 질문을 해서 대답을 한 사람들만 풀어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이번 인질극이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소행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우리 외교부도 한국인이 인질에 포함돼 있는 지를 파악 중인데요.
교민들의 안전은 일단 확인됐는데, 출장 목적 등으로 말리를 방문하는 경우도 있어서 방문자들에 대한 상황은 계속 파악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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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20 21:02:31
- 수정2015-11-21 09: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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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의 충격이 여전한 가운데, 오늘 저녁 아프리카 말리에서 또 충격적인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호텔에 무장괴한들이 난입해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데요,
중국인 등 170여 명의 투숙객들이 인질로 붙잡혀 있어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영인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현재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는 곳은 말리의 수도 바마코에 있는 '래디슨 블루' 호텔입니다.
5성급이어서, 외국인들이 많이 머무르는 곳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7시쯤 , 지금으로부터 5시간 전 입니다.
10여 명의 무장 괴한들이 호텔에 난입했습니다.
괴한들은 현재 이 호텔의 4층, 7층 등을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장괴한들의 인질극 과정에서 프랑스인 1명, 말리인 2명 등 최소 3명이 숨졌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무장괴한들이 처음 호텔에서 붙잡은 인질은 170여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방의 외국인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고 중국인이 최소 7명, 터키항공 승무원 6명도 인질에 포함돼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무장괴한들은 조금 전 인질 20명을 풀어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슬람경전인 '코란' 구절에 대해 질문을 해서 대답을 한 사람들만 풀어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이번 인질극이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소행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우리 외교부도 한국인이 인질에 포함돼 있는 지를 파악 중인데요.
교민들의 안전은 일단 확인됐는데, 출장 목적 등으로 말리를 방문하는 경우도 있어서 방문자들에 대한 상황은 계속 파악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파리 테러의 충격이 여전한 가운데, 오늘 저녁 아프리카 말리에서 또 충격적인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호텔에 무장괴한들이 난입해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데요,
중국인 등 170여 명의 투숙객들이 인질로 붙잡혀 있어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영인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현재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는 곳은 말리의 수도 바마코에 있는 '래디슨 블루' 호텔입니다.
5성급이어서, 외국인들이 많이 머무르는 곳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7시쯤 , 지금으로부터 5시간 전 입니다.
10여 명의 무장 괴한들이 호텔에 난입했습니다.
괴한들은 현재 이 호텔의 4층, 7층 등을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장괴한들의 인질극 과정에서 프랑스인 1명, 말리인 2명 등 최소 3명이 숨졌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무장괴한들이 처음 호텔에서 붙잡은 인질은 170여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방의 외국인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고 중국인이 최소 7명, 터키항공 승무원 6명도 인질에 포함돼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무장괴한들은 조금 전 인질 20명을 풀어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슬람경전인 '코란' 구절에 대해 질문을 해서 대답을 한 사람들만 풀어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이번 인질극이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소행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우리 외교부도 한국인이 인질에 포함돼 있는 지를 파악 중인데요.
교민들의 안전은 일단 확인됐는데, 출장 목적 등으로 말리를 방문하는 경우도 있어서 방문자들에 대한 상황은 계속 파악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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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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