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한나라당 대선후보 확정

한나라당 이회창 경선후보가 사실상 대통령후보에 당선됐습니다.
이회창 후보는 오늘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11번째 충북 경선에서도 72.3%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이회창 후보는 오는 9일 서울경선결과와 관계없이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이회창 후보는 오늘 충북 지역경선에서 득표율 72.3%, 59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최병렬 후보가 18.6%, 152표를 얻어 2위, 이부영 후보가 60표를 얻어 3위, 이상희후보는 15표에 머물러 4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을 제외한 11개지역 종합득표수를 보면 이회창 후보가 만 5천 160표로 압도적 1위를 달렸고 최병렬후보가 3천 26표로 2위, 이부영후보는 2천 183표로 3위 이상희후보는 499표로 4위입니다.
한나라당은 오는 9일 서울경선을 치른뒤 이�날인 10일 전당대회를 열어 이회창후보의 대통령후보 당선을 확정짓고 이후보의 수락연설을 듣게됩니다.
한나라당은 아울러 10일 전당대회에서 앞으로 2년간 당을 이끌어갈 최고위원 선거를 치뤄 당 지도부를 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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