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주를 올립시다”…사랑의 온도탑 첫 제막

입력 2015.11.21 (07:40) 수정 2015.11.2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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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찬바람이 본격적으로 불기 시작하면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더욱 절실한 때입니다.

어제 인천에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진 것을 시작으로 '희망 2016 나눔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하나! 둘! 셋! 빠밤"

이웃 사랑으로 나눔 온도가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내년 1월 말까지 70일 동안 모금을 합니다.

올해 목표액은 50억 7천만 원, 1%인 5,070만 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갑니다.

인천은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빠른 48일 만에 목표액을 달성했습니다.

다른 도시보다 사흘 먼저 온도탑을 세운 올해도, 첫날부터 성금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김의식(인천지역 1호 기부자) : "(성금을 내니) 굉장히 편하고, 가진 건 많이 없지만 더불어 산다는 느낌, 배부른 느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원과 의정부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도 오는 23일 일제히 사랑의 온도탑이 제막됩니다.

올해 총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5% 늘어난 3,430억 원입니다.

문자와 ARS 전화, 신용카드 포인트 등 다양한 방법의 기부로 이웃을 도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조건호(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 "독거노인이라든지 소년소녀가장 또 어려운 외국인들, 양로원, 고아원 이런 데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목표액을 웃도는 3,284억 원이 모였고 사랑의 온도탑이 100.5도까지 올랐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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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1-21 07:42:07
    • 수정2015-11-21 09: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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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찬바람이 본격적으로 불기 시작하면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더욱 절실한 때입니다.

어제 인천에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진 것을 시작으로 '희망 2016 나눔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하나! 둘! 셋! 빠밤"

이웃 사랑으로 나눔 온도가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내년 1월 말까지 70일 동안 모금을 합니다.

올해 목표액은 50억 7천만 원, 1%인 5,070만 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갑니다.

인천은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빠른 48일 만에 목표액을 달성했습니다.

다른 도시보다 사흘 먼저 온도탑을 세운 올해도, 첫날부터 성금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김의식(인천지역 1호 기부자) : "(성금을 내니) 굉장히 편하고, 가진 건 많이 없지만 더불어 산다는 느낌, 배부른 느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원과 의정부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도 오는 23일 일제히 사랑의 온도탑이 제막됩니다.

올해 총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5% 늘어난 3,430억 원입니다.

문자와 ARS 전화, 신용카드 포인트 등 다양한 방법의 기부로 이웃을 도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조건호(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 "독거노인이라든지 소년소녀가장 또 어려운 외국인들, 양로원, 고아원 이런 데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목표액을 웃도는 3,284억 원이 모였고 사랑의 온도탑이 100.5도까지 올랐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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