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곳곳 늦가을 정취 만끽…나들이객 넘쳐
입력 2015.11.21 (21:14)
수정 2015.11.2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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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21일) 11월 치곤 날씨가 꽤 포근했는데요.
은행잎으로 노랗게 물든 도심에서 막바지 가을 정취를 즐기는 시민들을 김수연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빌딩숲 속, 고궁에 가을이 내려앉았습니다.
노란 은행잎이 돌담 위에 눈처럼 내리고, 소복하게 쌓인 낙엽 더미 위에선 누구나 사진사가 됩니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돌담길을 걸어가는 연인들을 따듯한 가을 볕이 감싸줍니다.
<녹취> “하나 두울 세엣 네엣 다섯..”
아이들은 떨어진 은행잎을 줍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 이서현·한채이 : “(오늘 기분이 어때요?) 좋아요!”
아이들이 행운의 쟁반에 넣으려고, 물 속으로 연거푸 동전을 던져보지만, 조준이 만만치 않습니다.
물가에 앉아 과자를 먹고 작은 폭포도 구경하며 주말의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한옥마을에도 늦가을의 정취가 가득합니다.
가족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가을날을 사진으로 남깁니다.
<녹취> “가을 낙엽이다~ 아이 좋아~”
늦가을 대학 캠퍼스 곳곳에 초조한 표정의 어른들이 모여있습니다.
대입 논술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 자녀를 기다리는 학부모들입니다.
시험을 마친 학생들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긴장을 풉니다.
<인터뷰> 황혜리(서울 노원구) : “시험 끝나서 마음 편하게 놀 수 잇을 것 같아서 후련해요. (이제) 남산 가서 맛있는 거 먹을 거예요.”
도심 곳곳에서 막바지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편안한 주말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오늘(21일) 11월 치곤 날씨가 꽤 포근했는데요.
은행잎으로 노랗게 물든 도심에서 막바지 가을 정취를 즐기는 시민들을 김수연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빌딩숲 속, 고궁에 가을이 내려앉았습니다.
노란 은행잎이 돌담 위에 눈처럼 내리고, 소복하게 쌓인 낙엽 더미 위에선 누구나 사진사가 됩니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돌담길을 걸어가는 연인들을 따듯한 가을 볕이 감싸줍니다.
<녹취> “하나 두울 세엣 네엣 다섯..”
아이들은 떨어진 은행잎을 줍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 이서현·한채이 : “(오늘 기분이 어때요?) 좋아요!”
아이들이 행운의 쟁반에 넣으려고, 물 속으로 연거푸 동전을 던져보지만, 조준이 만만치 않습니다.
물가에 앉아 과자를 먹고 작은 폭포도 구경하며 주말의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한옥마을에도 늦가을의 정취가 가득합니다.
가족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가을날을 사진으로 남깁니다.
<녹취> “가을 낙엽이다~ 아이 좋아~”
늦가을 대학 캠퍼스 곳곳에 초조한 표정의 어른들이 모여있습니다.
대입 논술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 자녀를 기다리는 학부모들입니다.
시험을 마친 학생들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긴장을 풉니다.
<인터뷰> 황혜리(서울 노원구) : “시험 끝나서 마음 편하게 놀 수 잇을 것 같아서 후련해요. (이제) 남산 가서 맛있는 거 먹을 거예요.”
도심 곳곳에서 막바지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편안한 주말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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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곳곳 늦가을 정취 만끽…나들이객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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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21 21:15:57
- 수정2015-11-21 22:45:32
<앵커 멘트>
오늘(21일) 11월 치곤 날씨가 꽤 포근했는데요.
은행잎으로 노랗게 물든 도심에서 막바지 가을 정취를 즐기는 시민들을 김수연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빌딩숲 속, 고궁에 가을이 내려앉았습니다.
노란 은행잎이 돌담 위에 눈처럼 내리고, 소복하게 쌓인 낙엽 더미 위에선 누구나 사진사가 됩니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돌담길을 걸어가는 연인들을 따듯한 가을 볕이 감싸줍니다.
<녹취> “하나 두울 세엣 네엣 다섯..”
아이들은 떨어진 은행잎을 줍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 이서현·한채이 : “(오늘 기분이 어때요?) 좋아요!”
아이들이 행운의 쟁반에 넣으려고, 물 속으로 연거푸 동전을 던져보지만, 조준이 만만치 않습니다.
물가에 앉아 과자를 먹고 작은 폭포도 구경하며 주말의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한옥마을에도 늦가을의 정취가 가득합니다.
가족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가을날을 사진으로 남깁니다.
<녹취> “가을 낙엽이다~ 아이 좋아~”
늦가을 대학 캠퍼스 곳곳에 초조한 표정의 어른들이 모여있습니다.
대입 논술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 자녀를 기다리는 학부모들입니다.
시험을 마친 학생들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긴장을 풉니다.
<인터뷰> 황혜리(서울 노원구) : “시험 끝나서 마음 편하게 놀 수 잇을 것 같아서 후련해요. (이제) 남산 가서 맛있는 거 먹을 거예요.”
도심 곳곳에서 막바지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편안한 주말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오늘(21일) 11월 치곤 날씨가 꽤 포근했는데요.
은행잎으로 노랗게 물든 도심에서 막바지 가을 정취를 즐기는 시민들을 김수연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빌딩숲 속, 고궁에 가을이 내려앉았습니다.
노란 은행잎이 돌담 위에 눈처럼 내리고, 소복하게 쌓인 낙엽 더미 위에선 누구나 사진사가 됩니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돌담길을 걸어가는 연인들을 따듯한 가을 볕이 감싸줍니다.
<녹취> “하나 두울 세엣 네엣 다섯..”
아이들은 떨어진 은행잎을 줍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 이서현·한채이 : “(오늘 기분이 어때요?) 좋아요!”
아이들이 행운의 쟁반에 넣으려고, 물 속으로 연거푸 동전을 던져보지만, 조준이 만만치 않습니다.
물가에 앉아 과자를 먹고 작은 폭포도 구경하며 주말의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한옥마을에도 늦가을의 정취가 가득합니다.
가족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가을날을 사진으로 남깁니다.
<녹취> “가을 낙엽이다~ 아이 좋아~”
늦가을 대학 캠퍼스 곳곳에 초조한 표정의 어른들이 모여있습니다.
대입 논술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 자녀를 기다리는 학부모들입니다.
시험을 마친 학생들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긴장을 풉니다.
<인터뷰> 황혜리(서울 노원구) : “시험 끝나서 마음 편하게 놀 수 잇을 것 같아서 후련해요. (이제) 남산 가서 맛있는 거 먹을 거예요.”
도심 곳곳에서 막바지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편안한 주말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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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sykb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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