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용의자 터키서 검거…“핵심 배후에 프랑스인”
입력 2015.11.22 (12:26)
수정 2015.11.2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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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리 테러에 연루된 모로코 출신의 용의자가 시리아로 도주하려다 터키에서 검거됐습니다.
관련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 테러의 핵심 배후에 이슬람으로 개종한 프랑스인이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파리 테러에 연루된 용의자가 시리아로 도주하려다 터키 안탈리아에서 검거됐다고 터키 도안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터키 경찰은 현지시각 어제 새벽, 안탈리아의 5성급 호텔에서 모로코 출신의 벨기에인 26살 아흐마드 다흐마니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또 다흐마니가 시리아로 도주하는 것을 도와주려던 시리아인 2명도 인근 고속도로에서 체포했습니다.
터키 고위 당국자는 체포된 다흐마니가 파리 테러범들과 연락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흐마니는 지난 13일 파리에서 130명이 숨진 테러 장소를 물색하는 데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번 테러의 핵심 배후에 이슬람으로 개종한 프랑스인이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습니다.
프랑스 레위니옹 섬 출신인 파비앵 클랑은 파리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한 IS의 프랑스어 메시지를 녹음한 인물입니다.
프랑스 보안당국 수사 결과 클랑은 IS에서 8백50여명에 달하는 프랑스와 벨기에 출신 전투원을 관리하는 중책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9년 이라크에서 싸울 지하디스트를 모집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5년형을 선고받은 클랑은 교도소에 가기 전 파리 바타클랑 극장에 테러 위협을 가하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파리 테러에 연루된 모로코 출신의 용의자가 시리아로 도주하려다 터키에서 검거됐습니다.
관련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 테러의 핵심 배후에 이슬람으로 개종한 프랑스인이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파리 테러에 연루된 용의자가 시리아로 도주하려다 터키 안탈리아에서 검거됐다고 터키 도안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터키 경찰은 현지시각 어제 새벽, 안탈리아의 5성급 호텔에서 모로코 출신의 벨기에인 26살 아흐마드 다흐마니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또 다흐마니가 시리아로 도주하는 것을 도와주려던 시리아인 2명도 인근 고속도로에서 체포했습니다.
터키 고위 당국자는 체포된 다흐마니가 파리 테러범들과 연락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흐마니는 지난 13일 파리에서 130명이 숨진 테러 장소를 물색하는 데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번 테러의 핵심 배후에 이슬람으로 개종한 프랑스인이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습니다.
프랑스 레위니옹 섬 출신인 파비앵 클랑은 파리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한 IS의 프랑스어 메시지를 녹음한 인물입니다.
프랑스 보안당국 수사 결과 클랑은 IS에서 8백50여명에 달하는 프랑스와 벨기에 출신 전투원을 관리하는 중책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9년 이라크에서 싸울 지하디스트를 모집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5년형을 선고받은 클랑은 교도소에 가기 전 파리 바타클랑 극장에 테러 위협을 가하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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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러 용의자 터키서 검거…“핵심 배후에 프랑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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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22 12:29:50
- 수정2015-11-22 12: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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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에 연루된 모로코 출신의 용의자가 시리아로 도주하려다 터키에서 검거됐습니다.
관련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 테러의 핵심 배후에 이슬람으로 개종한 프랑스인이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파리 테러에 연루된 용의자가 시리아로 도주하려다 터키 안탈리아에서 검거됐다고 터키 도안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터키 경찰은 현지시각 어제 새벽, 안탈리아의 5성급 호텔에서 모로코 출신의 벨기에인 26살 아흐마드 다흐마니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또 다흐마니가 시리아로 도주하는 것을 도와주려던 시리아인 2명도 인근 고속도로에서 체포했습니다.
터키 고위 당국자는 체포된 다흐마니가 파리 테러범들과 연락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흐마니는 지난 13일 파리에서 130명이 숨진 테러 장소를 물색하는 데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번 테러의 핵심 배후에 이슬람으로 개종한 프랑스인이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습니다.
프랑스 레위니옹 섬 출신인 파비앵 클랑은 파리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한 IS의 프랑스어 메시지를 녹음한 인물입니다.
프랑스 보안당국 수사 결과 클랑은 IS에서 8백50여명에 달하는 프랑스와 벨기에 출신 전투원을 관리하는 중책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9년 이라크에서 싸울 지하디스트를 모집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5년형을 선고받은 클랑은 교도소에 가기 전 파리 바타클랑 극장에 테러 위협을 가하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파리 테러에 연루된 모로코 출신의 용의자가 시리아로 도주하려다 터키에서 검거됐습니다.
관련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 테러의 핵심 배후에 이슬람으로 개종한 프랑스인이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파리 테러에 연루된 용의자가 시리아로 도주하려다 터키 안탈리아에서 검거됐다고 터키 도안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터키 경찰은 현지시각 어제 새벽, 안탈리아의 5성급 호텔에서 모로코 출신의 벨기에인 26살 아흐마드 다흐마니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또 다흐마니가 시리아로 도주하는 것을 도와주려던 시리아인 2명도 인근 고속도로에서 체포했습니다.
터키 고위 당국자는 체포된 다흐마니가 파리 테러범들과 연락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흐마니는 지난 13일 파리에서 130명이 숨진 테러 장소를 물색하는 데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번 테러의 핵심 배후에 이슬람으로 개종한 프랑스인이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습니다.
프랑스 레위니옹 섬 출신인 파비앵 클랑은 파리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한 IS의 프랑스어 메시지를 녹음한 인물입니다.
프랑스 보안당국 수사 결과 클랑은 IS에서 8백50여명에 달하는 프랑스와 벨기에 출신 전투원을 관리하는 중책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9년 이라크에서 싸울 지하디스트를 모집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5년형을 선고받은 클랑은 교도소에 가기 전 파리 바타클랑 극장에 테러 위협을 가하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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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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