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 생애…민주화 거목 잠들다
입력 2015.11.22 (21:01)
수정 2015.11.23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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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화를 이끌었던 한국 정치사의 거목, 김영삼 전 대통령이 오늘(22일) 새벽 서거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파란만장했던 삶을 마감했습니다.
먼저,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정치사에 큰 획을 그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향년 88세를 일기로 서거했습니다.
<녹취> 오병희(서울대병원장) : "김영삼 전 대통령께서 22일 0시 22분 지병으로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서거하셨습니다."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패혈증과 급성 심부전이라고 서울대 병원은 밝혔습니다.
김 전대통령은 뇌졸중과 협심증으로 여러차례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 왔는데, 사흘전 고열로 입원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녹취> 김현철(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 "너무 빠르게 패혈증으로 발전되는 바람에 손을 쓸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하게 생을 마감했고 고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는 임종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가족들은 전했습니다.
김 전대통령 서거후 빈소를 찾은 손 여사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오랫동안 민주화 운동에 헌신하며 고초를 겪었지만 14대 대통령 당선으로 문민정부를 탄생시킨 김영삼 전 대통령.
한국 정치사의 거목은 반세기 정치인생의 영욕을 뒤로한 채 영면의 길로 떠났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민주화를 이끌었던 한국 정치사의 거목, 김영삼 전 대통령이 오늘(22일) 새벽 서거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파란만장했던 삶을 마감했습니다.
먼저,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정치사에 큰 획을 그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향년 88세를 일기로 서거했습니다.
<녹취> 오병희(서울대병원장) : "김영삼 전 대통령께서 22일 0시 22분 지병으로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서거하셨습니다."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패혈증과 급성 심부전이라고 서울대 병원은 밝혔습니다.
김 전대통령은 뇌졸중과 협심증으로 여러차례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 왔는데, 사흘전 고열로 입원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녹취> 김현철(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 "너무 빠르게 패혈증으로 발전되는 바람에 손을 쓸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하게 생을 마감했고 고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는 임종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가족들은 전했습니다.
김 전대통령 서거후 빈소를 찾은 손 여사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오랫동안 민주화 운동에 헌신하며 고초를 겪었지만 14대 대통령 당선으로 문민정부를 탄생시킨 김영삼 전 대통령.
한국 정치사의 거목은 반세기 정치인생의 영욕을 뒤로한 채 영면의 길로 떠났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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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22 21:02:42
- 수정2015-11-23 00:57:38

<앵커 멘트>
민주화를 이끌었던 한국 정치사의 거목, 김영삼 전 대통령이 오늘(22일) 새벽 서거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파란만장했던 삶을 마감했습니다.
먼저,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정치사에 큰 획을 그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향년 88세를 일기로 서거했습니다.
<녹취> 오병희(서울대병원장) : "김영삼 전 대통령께서 22일 0시 22분 지병으로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서거하셨습니다."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패혈증과 급성 심부전이라고 서울대 병원은 밝혔습니다.
김 전대통령은 뇌졸중과 협심증으로 여러차례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 왔는데, 사흘전 고열로 입원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녹취> 김현철(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 "너무 빠르게 패혈증으로 발전되는 바람에 손을 쓸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하게 생을 마감했고 고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는 임종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가족들은 전했습니다.
김 전대통령 서거후 빈소를 찾은 손 여사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오랫동안 민주화 운동에 헌신하며 고초를 겪었지만 14대 대통령 당선으로 문민정부를 탄생시킨 김영삼 전 대통령.
한국 정치사의 거목은 반세기 정치인생의 영욕을 뒤로한 채 영면의 길로 떠났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민주화를 이끌었던 한국 정치사의 거목, 김영삼 전 대통령이 오늘(22일) 새벽 서거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파란만장했던 삶을 마감했습니다.
먼저,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정치사에 큰 획을 그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향년 88세를 일기로 서거했습니다.
<녹취> 오병희(서울대병원장) : "김영삼 전 대통령께서 22일 0시 22분 지병으로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서거하셨습니다."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패혈증과 급성 심부전이라고 서울대 병원은 밝혔습니다.
김 전대통령은 뇌졸중과 협심증으로 여러차례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 왔는데, 사흘전 고열로 입원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녹취> 김현철(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 "너무 빠르게 패혈증으로 발전되는 바람에 손을 쓸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하게 생을 마감했고 고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는 임종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가족들은 전했습니다.
김 전대통령 서거후 빈소를 찾은 손 여사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오랫동안 민주화 운동에 헌신하며 고초를 겪었지만 14대 대통령 당선으로 문민정부를 탄생시킨 김영삼 전 대통령.
한국 정치사의 거목은 반세기 정치인생의 영욕을 뒤로한 채 영면의 길로 떠났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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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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