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영웅 잃었다”…각계 인사 조문 행렬 계속

입력 2015.11.22 (21:08) 수정 2015.11.2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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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 전 대통령 빈소에는 하루종일 조문객이 이어졌습니다.

벌써 수천 명이 빈소를 방문해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을 연결해보겠습니다.

노윤정 기자, 밤이 됐지만, 조문객이 줄어들질 않는 모습이군요.

<리포트>

네, 이 곳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에는 오늘 새벽부터 시작된 조문 행렬이 밤 늦은 이 시각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후 4시까지 천 명 안팎이었던 조문객은 오후 늦게부터 크게 늘면서 이 시각 현재 모두 3천여 명이 빈소를 다녀간 것으로 추산됩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한국 정치에 드리운 영향을 보여주듯 여와 야, 또 정재계 고위층과 일반 시민을 가리지 않고 조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일반인들의 조문이 크게 늘었고, 특히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거제나 부산에서 상경한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방명록에는 역사의 거인 영면하소서, 또 대도무문의 그 길 따르겠습니다 등 고인을 기리는 글들이 이어졌습니다.

유족과 상도동계 인사들은 장례위원 선정 등 세부 장례 절차를 논의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유족들은 밤 12시까지만 조문을 받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조문 행렬이 줄어들지 않아서 밤새 빈소를 지키기로 했습니다.

또 내일 오전 11시에 입관 예배를 갖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에서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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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대의 영웅 잃었다”…각계 인사 조문 행렬 계속
    • 입력 2015-11-22 21:09:20
    • 수정2015-11-22 21: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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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 전 대통령 빈소에는 하루종일 조문객이 이어졌습니다.

벌써 수천 명이 빈소를 방문해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을 연결해보겠습니다.

노윤정 기자, 밤이 됐지만, 조문객이 줄어들질 않는 모습이군요.

<리포트>

네, 이 곳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에는 오늘 새벽부터 시작된 조문 행렬이 밤 늦은 이 시각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후 4시까지 천 명 안팎이었던 조문객은 오후 늦게부터 크게 늘면서 이 시각 현재 모두 3천여 명이 빈소를 다녀간 것으로 추산됩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한국 정치에 드리운 영향을 보여주듯 여와 야, 또 정재계 고위층과 일반 시민을 가리지 않고 조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일반인들의 조문이 크게 늘었고, 특히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거제나 부산에서 상경한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방명록에는 역사의 거인 영면하소서, 또 대도무문의 그 길 따르겠습니다 등 고인을 기리는 글들이 이어졌습니다.

유족과 상도동계 인사들은 장례위원 선정 등 세부 장례 절차를 논의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유족들은 밤 12시까지만 조문을 받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조문 행렬이 줄어들지 않아서 밤새 빈소를 지키기로 했습니다.

또 내일 오전 11시에 입관 예배를 갖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에서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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