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개막 후 15연승…최다 연승 타이

<앵커 멘트>

미국프로농구 골든 스테이트가 NBA의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덴버를 꺾고 개막후 15연승을 달려 NBA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든 스테이트는 앤드류 보거트의 앨리웁 덩크로 주도권을 가져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석점슛을 앞세운 외곽공격으로 점수차를 벌려나갔습니다.

29개의 석점슛을 던져, 절반 이상인 15개를 성공시키면서 덴버를 118대 105로 이겼습니다.

스티븐 커리를 앞세워 개막후 15연승의 타이기록을 세운 골든 스테이트는 내일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새 역사에 도전합니다.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앞에서 이색 장애물 경주대회가 열렸습니다.

줄타기는 기본, 있는 힘껏 뛰어올라보지만 미끄러지기 일숩니다.

그러나 도전자체에 의미를 둔 참가자들의 표정은 밝았기만 했습니다.

호주 국가를 부르는 어린이의 목소리가 떨리기 시작하더니 이내 딸꾹질을 시작합니다.

국가가 끝날때까지 멈추지않는 딸꾹질.

마음을 다잡고 끝까지 열창한 어린이에게 관중들은 힘찬 박수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