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보험 쇼핑…비교·가입 한눈에

입력 2015.11.24 (12:43) 수정 2015.11.24 (13: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보험에 가입할 때 과연 보험료가 비싸지는 않은지, 또 다른 상품과 비교해 보장은 잘 되는 지 궁금한 적이 많았는데요,

여러 보험상품을 인터넷에서 한 눈에 비교해 보고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이 다음 주 월요일부터 문을 엽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암 보험에 가입한 30대 남성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다른 보험사와 비교해 좋은 조건으로 가입했는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인터뷰> 정세환(회사원) : "보험 상품이 굉장히 많고 보장 내용도 비슷한데, 이 상품 가격이 싼 건지 비싼 건지 가늠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런 불편을 덜어주기위해 각종 보험상품을 한꺼번에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 보험 슈퍼마켓인 '보험 다모아'가 시범 운영됩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험 종류를 선택하기만 하면 보험사별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당장 다음주부터 비교 가능한 상품은 실손보험과 자동차 보험, 여행자 보험, 연금 보험 등 207개 상품입니다.

<인터뷰> 임종룡(금융위원장) : "결국은 소비자들에게 좀 더 나은 보험, 좀 더 싼 보험상품 이런 것들이 제시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빌고..."

자동차 보험의 할인.할증 내역까지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도 내년 상반기까지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고봉중(손해보험협회 홍보부장) : "업계 입장에서도 소비자에게 유리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함으로써 시장 경쟁이 자연스럽게 촉발될 것 같습니다."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는 단계적으로 대상 보험 상품을 확대해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온라인 보험 쇼핑…비교·가입 한눈에
    • 입력 2015-11-24 12:45:19
    • 수정2015-11-24 13:01:39
    뉴스 12
<앵커 멘트>

보험에 가입할 때 과연 보험료가 비싸지는 않은지, 또 다른 상품과 비교해 보장은 잘 되는 지 궁금한 적이 많았는데요,

여러 보험상품을 인터넷에서 한 눈에 비교해 보고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이 다음 주 월요일부터 문을 엽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암 보험에 가입한 30대 남성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다른 보험사와 비교해 좋은 조건으로 가입했는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인터뷰> 정세환(회사원) : "보험 상품이 굉장히 많고 보장 내용도 비슷한데, 이 상품 가격이 싼 건지 비싼 건지 가늠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런 불편을 덜어주기위해 각종 보험상품을 한꺼번에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 보험 슈퍼마켓인 '보험 다모아'가 시범 운영됩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험 종류를 선택하기만 하면 보험사별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당장 다음주부터 비교 가능한 상품은 실손보험과 자동차 보험, 여행자 보험, 연금 보험 등 207개 상품입니다.

<인터뷰> 임종룡(금융위원장) : "결국은 소비자들에게 좀 더 나은 보험, 좀 더 싼 보험상품 이런 것들이 제시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빌고..."

자동차 보험의 할인.할증 내역까지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도 내년 상반기까지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고봉중(손해보험협회 홍보부장) : "업계 입장에서도 소비자에게 유리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함으로써 시장 경쟁이 자연스럽게 촉발될 것 같습니다."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는 단계적으로 대상 보험 상품을 확대해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