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국 주요 축제, 행사 취소 잇따라

입력 2015.11.24 (12:49) 수정 2015.11.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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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말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전국에서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이 예정돼있었는데요.

테러 후 연기 또는 취소 결정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리옹시 최대의 행사인 빛의 축제가 파리 테러 후 취소됐습니다.

수백만 명이 모이는 행사 대신 리옹시 당국은 축제 예정일이었던 12월 8일을 테러 희생자 추모일로 정했습니다.

<인터뷰> 리옹(시민) : "아쉽지만 지금 벌어지는 끔찍한 일들을 보면 취소가 나을 것 같습니다."

북부 도시 스트라스부르의 명물인 성탄절 마켓도 취소를 검토 중인데요.

시민 안전을 위해 충분한 군경찰력 동원이 가능할 경우에만 열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성탄절 마켓은 철저한 경계 상태에서 결국, 예정대로 열리게 됐지만 상인들은 걱정이 많습니다.

<인터뷰> 도메네크(상인) : "관광객이 줄 것으로 보여 매출도 걱정됩니다."

이번 주 파리 근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국제 교육 박람회도 연기되는 등 한동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와 축제들은 대부분 연기 또는 취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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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전국 주요 축제, 행사 취소 잇따라
    • 입력 2015-11-24 12:51:05
    • 수정2015-11-24 13:01:41
    뉴스 12
<앵커 멘트>

연말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전국에서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이 예정돼있었는데요.

테러 후 연기 또는 취소 결정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리옹시 최대의 행사인 빛의 축제가 파리 테러 후 취소됐습니다.

수백만 명이 모이는 행사 대신 리옹시 당국은 축제 예정일이었던 12월 8일을 테러 희생자 추모일로 정했습니다.

<인터뷰> 리옹(시민) : "아쉽지만 지금 벌어지는 끔찍한 일들을 보면 취소가 나을 것 같습니다."

북부 도시 스트라스부르의 명물인 성탄절 마켓도 취소를 검토 중인데요.

시민 안전을 위해 충분한 군경찰력 동원이 가능할 경우에만 열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성탄절 마켓은 철저한 경계 상태에서 결국, 예정대로 열리게 됐지만 상인들은 걱정이 많습니다.

<인터뷰> 도메네크(상인) : "관광객이 줄 것으로 보여 매출도 걱정됩니다."

이번 주 파리 근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국제 교육 박람회도 연기되는 등 한동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와 축제들은 대부분 연기 또는 취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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