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순방 테러 위험”…벨기에 일주일간 테러 경보

입력 2015.11.24 (19:14) 수정 2015.11.2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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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정보 기관이 아프리카를 순방할 예정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테러 위험을 경고했습니다.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 내려진 테러 경보는 나흘째 유지되며 최소 일주일 더 계속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예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란치스코 교황이 내일부터 30일까지 아프리카 케냐와 우간다 등을 차례로 방문합니다.

프랑스 정보기관은 순방 중 교황이 테러 공격을 받을 위험이 있다고 바티칸 국무부에 통보했습니다.

특히 오는 29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수도 방기에서 아프리카를 위한 '자비의 희년' 개막 행사를 할 때 테러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도 전 세계에 테러 위협이 고조되고 있다며 자국민들을 상대로 여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벨기에 브뤼셀에 내려진 테러 경보도 나흘째 최고등급인 4단계로 유지됐습니다.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는 테러 위협이 지속되고 있다며 최고 등급의 테러경보가 최소 일주일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벨기에 출신 IS대원은 파리 테러가 수백만 명을 울렸으나 신앙인들에게는 기쁨을 줬다며 추가 테러를 부추기는 내용의 동영상을 또 공개했습니다.

한편 CCTV에 녹화된 파리 테러의 총격 영상을 식당 주인이 영국 언론사에 5만 유로, 6천 여만원을 받고 넘겼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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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 순방 테러 위험”…벨기에 일주일간 테러 경보
    • 입력 2015-11-24 19:15:23
    • 수정2015-11-24 19: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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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정보 기관이 아프리카를 순방할 예정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테러 위험을 경고했습니다.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 내려진 테러 경보는 나흘째 유지되며 최소 일주일 더 계속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예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란치스코 교황이 내일부터 30일까지 아프리카 케냐와 우간다 등을 차례로 방문합니다.

프랑스 정보기관은 순방 중 교황이 테러 공격을 받을 위험이 있다고 바티칸 국무부에 통보했습니다.

특히 오는 29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수도 방기에서 아프리카를 위한 '자비의 희년' 개막 행사를 할 때 테러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도 전 세계에 테러 위협이 고조되고 있다며 자국민들을 상대로 여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벨기에 브뤼셀에 내려진 테러 경보도 나흘째 최고등급인 4단계로 유지됐습니다.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는 테러 위협이 지속되고 있다며 최고 등급의 테러경보가 최소 일주일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벨기에 출신 IS대원은 파리 테러가 수백만 명을 울렸으나 신앙인들에게는 기쁨을 줬다며 추가 테러를 부추기는 내용의 동영상을 또 공개했습니다.

한편 CCTV에 녹화된 파리 테러의 총격 영상을 식당 주인이 영국 언론사에 5만 유로, 6천 여만원을 받고 넘겼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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