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청 직원 사칭 보이스피싱 조직원 2명 구속

입력 2015.11.25 (12: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검찰청 직원을 사칭해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에게서 돈을 가로챈 혐의로 보이스피싱 조직원 46살 방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방 씨 등은 노인들을 상대로 검찰 수사관을 사칭한 전화를 걸어 통장 명의가 도용됐으니 계좌에서 돈을 인출해 집 앞에 대기하고 있는 검찰청 직원에게 건네주라고 속이는 수법 등으로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피해자 9명으로부터 2억 7천여만 원을 가로챈 뒤 송금책에게 넘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별다른 직업이 없던 방 씨 등은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지난 6월 중국으로 건너가 보이스피싱 총책으로부터 교육을 받고 귀국한 뒤, 국내 조직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청 직원 사칭 보이스피싱 조직원 2명 구속
    • 입력 2015-11-25 12:02:16
    사회
서울 노원경찰서는 검찰청 직원을 사칭해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에게서 돈을 가로챈 혐의로 보이스피싱 조직원 46살 방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방 씨 등은 노인들을 상대로 검찰 수사관을 사칭한 전화를 걸어 통장 명의가 도용됐으니 계좌에서 돈을 인출해 집 앞에 대기하고 있는 검찰청 직원에게 건네주라고 속이는 수법 등으로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피해자 9명으로부터 2억 7천여만 원을 가로챈 뒤 송금책에게 넘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별다른 직업이 없던 방 씨 등은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지난 6월 중국으로 건너가 보이스피싱 총책으로부터 교육을 받고 귀국한 뒤, 국내 조직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