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음란 사이트 ‘소라넷’ 수사 착수…폐쇄도 추진

입력 2015.11.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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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최대 규모의 인터넷 음란 사이트인 '소라넷'에 대해 수사와 함께, 사이트를 폐쇄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안전행정위원회에 참석해 현재 소라넷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강 청장은 근원적인 해결을 위해 서버가 있는 미국 측과 협의해 사이트 폐쇄를 검토하고 있으며, 미국 측과 이 같은 방안에 대해 원칙적인 합의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강 청장은 이와 함께, 소라넷 이외의 다른 음란 사이트들에 대해서도 폭넓은 감시를 통해 수사와 폐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라넷'은 불법 음란물과 함께, 몰래카메라와 성매매 정보 등이 공유되는 최대 규모의 음란 사이트로, 폐쇄를 요구하는 온라인 서명에 참여한 누리꾼이 7만 명이 넘지만 서버가 미국에 있어 관계당국이 조치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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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음란 사이트 ‘소라넷’ 수사 착수…폐쇄도 추진
    • 입력 2015-11-25 14:06:28
    사회
경찰이 최대 규모의 인터넷 음란 사이트인 '소라넷'에 대해 수사와 함께, 사이트를 폐쇄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안전행정위원회에 참석해 현재 소라넷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강 청장은 근원적인 해결을 위해 서버가 있는 미국 측과 협의해 사이트 폐쇄를 검토하고 있으며, 미국 측과 이 같은 방안에 대해 원칙적인 합의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강 청장은 이와 함께, 소라넷 이외의 다른 음란 사이트들에 대해서도 폭넓은 감시를 통해 수사와 폐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라넷'은 불법 음란물과 함께, 몰래카메라와 성매매 정보 등이 공유되는 최대 규모의 음란 사이트로, 폐쇄를 요구하는 온라인 서명에 참여한 누리꾼이 7만 명이 넘지만 서버가 미국에 있어 관계당국이 조치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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