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 명품 134조원 싹쓸이 쇼핑…세계 판매량의 46% 차지

입력 2015.11.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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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자들이 올해에도 전세계 명품 브랜드의 절반 가까이 사들이는 세계 최대의 '큰손'이 될 전망입니다.

상하이의 시장조사기관인 포춘 캐릭터 연구원이 발간한 '2015 중국 사치품 보고서'는 중국인들이 올해 보석, 의류 등의 명품브랜드 쇼핑에 전년보다 9% 늘어난 천 168억 달러, 우리돈 134조원을 지출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는 전세계에서 팔리는 명품브랜드 판매량의 46%에 달하는 규몹니다.

이같은 중국인들의 명품 구매의 영향으로 올해 전세계 명품 시장은 전년보다 11% 증가한 2천 552억 달러, 우리돈 294조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하지만 중국 명품소비액의 78%가 중국 밖 해외에서 지출돼 중국에 진출한 명품 브랜드의 83%가 중국 내 현지 매장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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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올해 명품 134조원 싹쓸이 쇼핑…세계 판매량의 46% 차지
    • 입력 2015-11-25 15:45:34
    국제
중국 소비자들이 올해에도 전세계 명품 브랜드의 절반 가까이 사들이는 세계 최대의 '큰손'이 될 전망입니다. 상하이의 시장조사기관인 포춘 캐릭터 연구원이 발간한 '2015 중국 사치품 보고서'는 중국인들이 올해 보석, 의류 등의 명품브랜드 쇼핑에 전년보다 9% 늘어난 천 168억 달러, 우리돈 134조원을 지출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는 전세계에서 팔리는 명품브랜드 판매량의 46%에 달하는 규몹니다. 이같은 중국인들의 명품 구매의 영향으로 올해 전세계 명품 시장은 전년보다 11% 증가한 2천 552억 달러, 우리돈 294조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하지만 중국 명품소비액의 78%가 중국 밖 해외에서 지출돼 중국에 진출한 명품 브랜드의 83%가 중국 내 현지 매장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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