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독단적이고 자의적인 공포통치로 인해 북한 간부들 사이에 회의감이 심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이수석 수석연구위원은 내일 '김정은 정권 4년 평가'를 주제로 열리는 학술회의에 앞서 공개한 발표문에서 김정은 집권 4년을 '수령 유일 공포체제'로 규정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수석 위원은 핵심측근들은 숙청,처형에 대한 불안감으로 김정은에게 조언을 기피하고 맹종하고 있으며, 실무간부들은 생존을 위한 책임회피와 허위보고를 일삼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은 이어 김정은의 지도력에 대한 회의감으로 상대적으로 감시가 소홀한 해외 파견 간부들이 이탈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김정은 집권 이후 처형된 간부가 백 명을 넘는다며 선대와 달리 김정은은 개인적 감정에 근거한 숙청과 처형을 자행하고 있다고 이 위원은 지적했습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이수석 수석연구위원은 내일 '김정은 정권 4년 평가'를 주제로 열리는 학술회의에 앞서 공개한 발표문에서 김정은 집권 4년을 '수령 유일 공포체제'로 규정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수석 위원은 핵심측근들은 숙청,처형에 대한 불안감으로 김정은에게 조언을 기피하고 맹종하고 있으며, 실무간부들은 생존을 위한 책임회피와 허위보고를 일삼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은 이어 김정은의 지도력에 대한 회의감으로 상대적으로 감시가 소홀한 해외 파견 간부들이 이탈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김정은 집권 이후 처형된 간부가 백 명을 넘는다며 선대와 달리 김정은은 개인적 감정에 근거한 숙청과 처형을 자행하고 있다고 이 위원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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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집권 4년은 ‘수령 유일 공포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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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25 17:41:47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독단적이고 자의적인 공포통치로 인해 북한 간부들 사이에 회의감이 심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이수석 수석연구위원은 내일 '김정은 정권 4년 평가'를 주제로 열리는 학술회의에 앞서 공개한 발표문에서 김정은 집권 4년을 '수령 유일 공포체제'로 규정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수석 위원은 핵심측근들은 숙청,처형에 대한 불안감으로 김정은에게 조언을 기피하고 맹종하고 있으며, 실무간부들은 생존을 위한 책임회피와 허위보고를 일삼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은 이어 김정은의 지도력에 대한 회의감으로 상대적으로 감시가 소홀한 해외 파견 간부들이 이탈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김정은 집권 이후 처형된 간부가 백 명을 넘는다며 선대와 달리 김정은은 개인적 감정에 근거한 숙청과 처형을 자행하고 있다고 이 위원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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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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