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급공사 비리 수사…부산시장 정무특보 압수수색
입력 2015.11.25 (19:14)
수정 2015.11.2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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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시의 관급공사 비리 혐의에 대한 수사가 부산시 고위 공무원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검찰이 부시장급인, 부산시장 정무특보의 집과 사무실을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부산시장 정무특보 전 모 씨의 사무실과 집, 그리고 부산시 대외협력팀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전 특보의 컴퓨터 자료는 물론 개인 휴대전화도 압수했습니다.
검찰은 전 특보가 골프장 코스관리 회사인 N사 대표 김 모씨로부터 2천여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김씨의 청탁을 받고 부산시 산하 공단 인사에도 개입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N사는 부산시와 산하기관이 발주한 관급공사에 하도급으로 참여해 왔으며, 대표 김 씨는 부산시 출자회사인 아시아드 골프장 사장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구속돼 있습니다.
검찰이 조만간 소환계획을 밝힌 전 특보는 오늘 대외 일정을 이유로 사무실을 비웠습니다.
<녹취> 전 모(부산시 정무특보 사무실 관계자) : "(사무실에 들어오셨습니까?) 잠깐 있다가 나가셨어요."
전 특보는 서병수 부산시장의 선대본부장을 지냈고 부시장급인 정무특보에 임명됐습니다.
김모 씨가 서 시장 최측근인사에 대한 로비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각종 관급공사의 실제적인 결정권이 있는 부산시 고위간부 여러 명이 다음 수사대상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부산시 관급공사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이미 4급 공무원 최모 씨 등 모두 7명을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부산시의 관급공사 비리 혐의에 대한 수사가 부산시 고위 공무원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검찰이 부시장급인, 부산시장 정무특보의 집과 사무실을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부산시장 정무특보 전 모 씨의 사무실과 집, 그리고 부산시 대외협력팀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전 특보의 컴퓨터 자료는 물론 개인 휴대전화도 압수했습니다.
검찰은 전 특보가 골프장 코스관리 회사인 N사 대표 김 모씨로부터 2천여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김씨의 청탁을 받고 부산시 산하 공단 인사에도 개입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N사는 부산시와 산하기관이 발주한 관급공사에 하도급으로 참여해 왔으며, 대표 김 씨는 부산시 출자회사인 아시아드 골프장 사장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구속돼 있습니다.
검찰이 조만간 소환계획을 밝힌 전 특보는 오늘 대외 일정을 이유로 사무실을 비웠습니다.
<녹취> 전 모(부산시 정무특보 사무실 관계자) : "(사무실에 들어오셨습니까?) 잠깐 있다가 나가셨어요."
전 특보는 서병수 부산시장의 선대본부장을 지냈고 부시장급인 정무특보에 임명됐습니다.
김모 씨가 서 시장 최측근인사에 대한 로비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각종 관급공사의 실제적인 결정권이 있는 부산시 고위간부 여러 명이 다음 수사대상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부산시 관급공사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이미 4급 공무원 최모 씨 등 모두 7명을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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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급공사 비리 수사…부산시장 정무특보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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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11-25 1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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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 관급공사 비리 혐의에 대한 수사가 부산시 고위 공무원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검찰이 부시장급인, 부산시장 정무특보의 집과 사무실을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부산시장 정무특보 전 모 씨의 사무실과 집, 그리고 부산시 대외협력팀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전 특보의 컴퓨터 자료는 물론 개인 휴대전화도 압수했습니다.
검찰은 전 특보가 골프장 코스관리 회사인 N사 대표 김 모씨로부터 2천여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김씨의 청탁을 받고 부산시 산하 공단 인사에도 개입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N사는 부산시와 산하기관이 발주한 관급공사에 하도급으로 참여해 왔으며, 대표 김 씨는 부산시 출자회사인 아시아드 골프장 사장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구속돼 있습니다.
검찰이 조만간 소환계획을 밝힌 전 특보는 오늘 대외 일정을 이유로 사무실을 비웠습니다.
<녹취> 전 모(부산시 정무특보 사무실 관계자) : "(사무실에 들어오셨습니까?) 잠깐 있다가 나가셨어요."
전 특보는 서병수 부산시장의 선대본부장을 지냈고 부시장급인 정무특보에 임명됐습니다.
김모 씨가 서 시장 최측근인사에 대한 로비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각종 관급공사의 실제적인 결정권이 있는 부산시 고위간부 여러 명이 다음 수사대상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부산시 관급공사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이미 4급 공무원 최모 씨 등 모두 7명을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부산시의 관급공사 비리 혐의에 대한 수사가 부산시 고위 공무원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검찰이 부시장급인, 부산시장 정무특보의 집과 사무실을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부산시장 정무특보 전 모 씨의 사무실과 집, 그리고 부산시 대외협력팀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전 특보의 컴퓨터 자료는 물론 개인 휴대전화도 압수했습니다.
검찰은 전 특보가 골프장 코스관리 회사인 N사 대표 김 모씨로부터 2천여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김씨의 청탁을 받고 부산시 산하 공단 인사에도 개입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N사는 부산시와 산하기관이 발주한 관급공사에 하도급으로 참여해 왔으며, 대표 김 씨는 부산시 출자회사인 아시아드 골프장 사장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구속돼 있습니다.
검찰이 조만간 소환계획을 밝힌 전 특보는 오늘 대외 일정을 이유로 사무실을 비웠습니다.
<녹취> 전 모(부산시 정무특보 사무실 관계자) : "(사무실에 들어오셨습니까?) 잠깐 있다가 나가셨어요."
전 특보는 서병수 부산시장의 선대본부장을 지냈고 부시장급인 정무특보에 임명됐습니다.
김모 씨가 서 시장 최측근인사에 대한 로비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각종 관급공사의 실제적인 결정권이 있는 부산시 고위간부 여러 명이 다음 수사대상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부산시 관급공사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이미 4급 공무원 최모 씨 등 모두 7명을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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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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