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김현수 ‘MLB 갈까’…스토브리그 후끈

입력 2015.11.26 (21:52) 수정 2015.11.2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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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롯데의 황재균이 이른바 '손아섭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다시 한번 미국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김현수와 이승엽 등 스타급 선수들도 FA 자격을 얻어, 시즌 못지않은 뜨거운 스토브리그를 예고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모두 외면한 손아섭의 입찰 충격속에 황재균이 또 한번 미국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KBO는 롯데의 요구대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황재균의 포스팅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미국 현지가 추수 감사절인 관계로 다음달 초가 돼야 결과가 발표됩니다.

일부에선 무모한 도전이란 평가도 있지만 외야수인 손아섭과 달리 희소성 있는 3루수라는 점을 들어 응원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류현진(LA 다저스) : "꿈을 가지고 야구를 했기 때문에 기회가 있을 때 도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많이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FA 최대어 김현수도 미국 4개팀 정도의 관심속에 소속팀 두산의 잔류 여부를 놓고 고심중입니다.

무조건 잡겠다는 방침을 세운 두산은 역대 최고 대우를 약속해 사상 첫 FA 100억 원 시대 개막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수(두산) : "에이전트사에서 좋은 조건이 오는 팀으로 저를 보내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스타급 선수들 역시 FA 자격을 얻은 가운데 이승엽과 박석민, 김태균 등은 소속팀 잔류가 유력합니다.

반면, 유한준과 손승락 등은 넥센과의 1차 협상에서 금액 차이가 커 향후 FA 시장의 태풍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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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재균·김현수 ‘MLB 갈까’…스토브리그 후끈
    • 입력 2015-11-26 21:53:05
    • 수정2015-11-26 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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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롯데의 황재균이 이른바 '손아섭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다시 한번 미국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김현수와 이승엽 등 스타급 선수들도 FA 자격을 얻어, 시즌 못지않은 뜨거운 스토브리그를 예고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모두 외면한 손아섭의 입찰 충격속에 황재균이 또 한번 미국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KBO는 롯데의 요구대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황재균의 포스팅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미국 현지가 추수 감사절인 관계로 다음달 초가 돼야 결과가 발표됩니다.

일부에선 무모한 도전이란 평가도 있지만 외야수인 손아섭과 달리 희소성 있는 3루수라는 점을 들어 응원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류현진(LA 다저스) : "꿈을 가지고 야구를 했기 때문에 기회가 있을 때 도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많이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FA 최대어 김현수도 미국 4개팀 정도의 관심속에 소속팀 두산의 잔류 여부를 놓고 고심중입니다.

무조건 잡겠다는 방침을 세운 두산은 역대 최고 대우를 약속해 사상 첫 FA 100억 원 시대 개막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수(두산) : "에이전트사에서 좋은 조건이 오는 팀으로 저를 보내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스타급 선수들 역시 FA 자격을 얻은 가운데 이승엽과 박석민, 김태균 등은 소속팀 잔류가 유력합니다.

반면, 유한준과 손승락 등은 넥센과의 1차 협상에서 금액 차이가 커 향후 FA 시장의 태풍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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