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레나’ K-POP 전진기지로 변신

입력 2015.11.28 (06:51) 수정 2015.11.2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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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류 열풍 속에 K-POP 공연장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지만, 그에 걸맞은 전문 공연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KBS 88체육관이 서울 서부권의 유일한 전문 공연장으로 새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열었습니다.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신식 음향 시설과 조명 아래, K-POP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새로 문을 연 대규모 공연장 'KBS 아레나' 입니다.

천장에 고성능의 소음 흡수 장치를 설치해 음향 효과를 높였으며 객석도 관람하기 편하게 바꿨습니다.

<인터뷰> 박은열(KBS 88체육관 시설개선추진단장) : "좁고 급경사인 체육관 형태의 좌석이었는데 지금은 넓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3천 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때 만들어져 다목적 홀로 사용돼 온 체육관을 전면 개조해 제2의 개관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인터뷰> 고대영(KBS 사장) : "이제 'KBS아레나'가 활성화되면, 전체적으로 이 지역 경제에도 많은 바람직한 영향이 있을 겁니다."

서울 서부권에서 천 석 이상의 규모를 갖춘 전문 공연장으론 유일한데다, 공항 철도와의 접근성도 좋아 한류 관광객이 자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말 대형 콘서트를 시작으로, 내년부턴 중국으로 위성 생중계되는 케이팝 스타들의 공연도 매주 열릴 예정이어서, 한류의 새 전초 기지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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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아레나’ K-POP 전진기지로 변신
    • 입력 2015-11-28 06:53:03
    • 수정2015-11-28 07: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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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류 열풍 속에 K-POP 공연장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지만, 그에 걸맞은 전문 공연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KBS 88체육관이 서울 서부권의 유일한 전문 공연장으로 새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열었습니다.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신식 음향 시설과 조명 아래, K-POP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새로 문을 연 대규모 공연장 'KBS 아레나' 입니다.

천장에 고성능의 소음 흡수 장치를 설치해 음향 효과를 높였으며 객석도 관람하기 편하게 바꿨습니다.

<인터뷰> 박은열(KBS 88체육관 시설개선추진단장) : "좁고 급경사인 체육관 형태의 좌석이었는데 지금은 넓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3천 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때 만들어져 다목적 홀로 사용돼 온 체육관을 전면 개조해 제2의 개관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인터뷰> 고대영(KBS 사장) : "이제 'KBS아레나'가 활성화되면, 전체적으로 이 지역 경제에도 많은 바람직한 영향이 있을 겁니다."

서울 서부권에서 천 석 이상의 규모를 갖춘 전문 공연장으론 유일한데다, 공항 철도와의 접근성도 좋아 한류 관광객이 자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말 대형 콘서트를 시작으로, 내년부턴 중국으로 위성 생중계되는 케이팝 스타들의 공연도 매주 열릴 예정이어서, 한류의 새 전초 기지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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