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주차장서 추락사…20대 남성 사망

입력 2015.11.28 (21:11) 수정 2015.11.2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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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차장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20대 남성이 기계식 주차장 아래로 떨어지면서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절도 혐의 피의자가 수갑을 풀고 달아나는 일도 일어났습니다.

사건 사고 천효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계식 주차장 아랫쪽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밧줄로 끌어 올립니다.

오늘(28일) 오전 8시쯤 서울 구로구의 한 오피스텔 기계식 주차장에서 29살 A씨가 높이 6미터 아래로 추락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녹취> 신고자(음성변조) : "(주민이) 차를 집어넣고 내리면서 보니까 사람이 앉아 있는 거야. 입고시키니까 (기계가) 차를 싣고 (아래로) 내려가서 확 떨어졌을 것 아니야?"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빈집에서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피의자가 어제 오후 경찰관들과 함께 범행 현장으로 이동하던 중 수갑을 푼 뒤 차문을 열고 달아났습니다.

부산영도경찰서는 달아난 24살 설행진의 수배전단을 배포하고 공개수사에 나섰습니다.

반대로 달아났던 피의자가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공갈 혐의로 지난 17일 긴급체포돼 인천의 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중 수갑을 찬 채 달아났던 37살 송 모 씨는 도주 11일 만에 대전에서 붙잡혔습니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오늘(28일) 오전 11시 30분 쯤 대전시 문창동의 한 여관에 투숙해 있던 송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송 씨를 인천으로 압송해 자세한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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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계식 주차장서 추락사…20대 남성 사망
    • 입력 2015-11-28 21:13:14
    • 수정2015-11-29 07: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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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차장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20대 남성이 기계식 주차장 아래로 떨어지면서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절도 혐의 피의자가 수갑을 풀고 달아나는 일도 일어났습니다.

사건 사고 천효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계식 주차장 아랫쪽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밧줄로 끌어 올립니다.

오늘(28일) 오전 8시쯤 서울 구로구의 한 오피스텔 기계식 주차장에서 29살 A씨가 높이 6미터 아래로 추락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녹취> 신고자(음성변조) : "(주민이) 차를 집어넣고 내리면서 보니까 사람이 앉아 있는 거야. 입고시키니까 (기계가) 차를 싣고 (아래로) 내려가서 확 떨어졌을 것 아니야?"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빈집에서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피의자가 어제 오후 경찰관들과 함께 범행 현장으로 이동하던 중 수갑을 푼 뒤 차문을 열고 달아났습니다.

부산영도경찰서는 달아난 24살 설행진의 수배전단을 배포하고 공개수사에 나섰습니다.

반대로 달아났던 피의자가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공갈 혐의로 지난 17일 긴급체포돼 인천의 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중 수갑을 찬 채 달아났던 37살 송 모 씨는 도주 11일 만에 대전에서 붙잡혔습니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오늘(28일) 오전 11시 30분 쯤 대전시 문창동의 한 여관에 투숙해 있던 송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송 씨를 인천으로 압송해 자세한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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