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한중 FTA 비준동의안’ 오늘 처리 잠정합의

입력 2015.11.30 (06:59) 수정 2015.11.3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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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가 오늘 본회의를 열어 한중 자유무역협정 FTA 비준 동의안을 처리하기로 잠정합의했습니다.

여야는 오늘 오전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합의안에 대한 추인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 원내지도부는 나흘간 계속된 협상 끝에 오늘 국회 외통위와 본회의를 예정대로 열어 한-중자유무역협정 비준 동의안을 처리하기로 잠정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한중 FTA 비준동의안과 법안 처리 방향에 대한 추인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의총에서 잠정합의안이 추인되면 여야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가 만나 최종 서명하기로 했습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한중 FTA 비준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농어민들을 대상으로 한 무역이득공유제와 밭농업 직불금, 수산업직불금 등 대책도 논의해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여야가 4개 씩 꼽았던 중점 처리법안 가운데 관광진흥법과 국제의료사업법 등 새누리당이 원하는 법안과 남양유업 방지법으로 불리는 대리점법 등 새정치연합이 요구한 법안들도 처리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여야는 나머지 법안들도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다음달 9일까지 추가 처리를 시도할 예정입니다.

여야는 다만, 누리과정 지원 방안 등 내년 예산안 가운데 정책과 관련된 분야를 둘러싼 쟁점 협상에는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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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한중 FTA 비준동의안’ 오늘 처리 잠정합의
    • 입력 2015-11-30 07:00:59
    • 수정2015-11-30 08: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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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가 오늘 본회의를 열어 한중 자유무역협정 FTA 비준 동의안을 처리하기로 잠정합의했습니다.

여야는 오늘 오전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합의안에 대한 추인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 원내지도부는 나흘간 계속된 협상 끝에 오늘 국회 외통위와 본회의를 예정대로 열어 한-중자유무역협정 비준 동의안을 처리하기로 잠정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한중 FTA 비준동의안과 법안 처리 방향에 대한 추인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의총에서 잠정합의안이 추인되면 여야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가 만나 최종 서명하기로 했습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한중 FTA 비준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농어민들을 대상으로 한 무역이득공유제와 밭농업 직불금, 수산업직불금 등 대책도 논의해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여야가 4개 씩 꼽았던 중점 처리법안 가운데 관광진흥법과 국제의료사업법 등 새누리당이 원하는 법안과 남양유업 방지법으로 불리는 대리점법 등 새정치연합이 요구한 법안들도 처리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여야는 나머지 법안들도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다음달 9일까지 추가 처리를 시도할 예정입니다.

여야는 다만, 누리과정 지원 방안 등 내년 예산안 가운데 정책과 관련된 분야를 둘러싼 쟁점 협상에는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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