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 통산 4번째 감독상 ‘역대 최다’

입력 2015.12.01 (15:18) 수정 2015.12.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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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2연패를 지휘한 최강희(56) 감독이 K리그 클래식 역대 최다 감독상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최 감독은 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 'K리그 클래식 감독상'을 차지했다.

이미 2009년, 2011년, 2014년에 감독상을 세 차례나 받았던 최 감독은 이번 수상으로 통산 4번째 감독상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지난해까지 박종환(1993년·1994년·1995년) 감독 및 고(故) 차경복 감독(2001년·2002년·2003년)과 함께 최다 감독상 동률을 달렸던 최 감독은 통산 4번째 선정으로 '역대 최다 감독상' 수상자로 이름을 남겼다.

차 감독의 지휘봉 아래 트레이드마크가 된 '닥공(닥치고 공격)'을 앞세운 전북은 이번 시즌 독주를 펼치며 '절대 1강'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전북은 시즌 초반인 3∼4월에 3위까지 떨어졌지만 4월 12일부터 선두로 복귀한 뒤 별다른 위기 없이 K리그 최종전까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최 감독은 시상자로 나선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부터 감독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최 감독은 "올해 시상식에 오면서 긴장을 많이 했다"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해준 우리 선수들이 너무 고맙고 사랑스럽다"며 "K리그가 위축되고 있지만 전북은 K리그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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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희 감독, 통산 4번째 감독상 ‘역대 최다’
    • 입력 2015-12-01 15:18:13
    • 수정2015-12-01 15:28:32
    연합뉴스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2연패를 지휘한 최강희(56) 감독이 K리그 클래식 역대 최다 감독상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최 감독은 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 'K리그 클래식 감독상'을 차지했다. 이미 2009년, 2011년, 2014년에 감독상을 세 차례나 받았던 최 감독은 이번 수상으로 통산 4번째 감독상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지난해까지 박종환(1993년·1994년·1995년) 감독 및 고(故) 차경복 감독(2001년·2002년·2003년)과 함께 최다 감독상 동률을 달렸던 최 감독은 통산 4번째 선정으로 '역대 최다 감독상' 수상자로 이름을 남겼다. 차 감독의 지휘봉 아래 트레이드마크가 된 '닥공(닥치고 공격)'을 앞세운 전북은 이번 시즌 독주를 펼치며 '절대 1강'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전북은 시즌 초반인 3∼4월에 3위까지 떨어졌지만 4월 12일부터 선두로 복귀한 뒤 별다른 위기 없이 K리그 최종전까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최 감독은 시상자로 나선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부터 감독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최 감독은 "올해 시상식에 오면서 긴장을 많이 했다"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해준 우리 선수들이 너무 고맙고 사랑스럽다"며 "K리그가 위축되고 있지만 전북은 K리그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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