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통산 4번째 MVP…2015년 전북 ‘잔치’

입력 2015.12.02 (06:24) 수정 2015.12.0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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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전북의 이동국이 역대 최초로 통산 네 번째 K리그 MVP에 뽑혔습니다.

전북은 감독상과, 영플레이어상 등 거의 모든 상을 휩쓸어 올 한 해를 전북 천하로 마무리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영화제처럼 레드카펫을 밟고 입장한 K리그 선수들.

이들 가운데 MVP 후보 세 명의 아침은 더욱 특별하고 설렘으로 가득했습니다.

<인터뷰> 염기훈(수원/MVP 후보) : "시상식 가기전에 머리하러 왔는데요. 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인터뷰> 이동국(전북/MVP 후보) :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어요~사랑해요.) 사랑해요. 뽀뽀! 대박이도. 아빠 갔다올게. 파이팅 대박아~~빠샤!!"

어느 해보다 치열했던 MVP 경쟁은 단 네 표 차이로 우승팀 전북의 이동국에게 돌아갔습니다.

<인터뷰> 이동국(2015 K리그 MVP) : "집에서 지금 아이들이 보고 있을텐데, 항상 슈퍼맨이 돼서 아이들을 든든하게 지켜줄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전북의 2년 연속 우승을 이끈 최강희 감독은 네 번째 감독상을 품에 안으며 역대 최다 감독상 동률을 이뤘습니다.

<녹취> "봉동 이장 출세했다~~"

생애 한 번 뿐인 영플레이어상 역시 전북의 이재성이, 권창훈과 황의조라는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주인공이 됐습니다.

'베스트 11'의 네 자리도 전북의 몫으로 돌아가는 등 2015년 K리그는 그야말로 전북 천하였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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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국, 통산 4번째 MVP…2015년 전북 ‘잔치’
    • 입력 2015-12-02 06:27:08
    • 수정2015-12-02 07: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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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전북의 이동국이 역대 최초로 통산 네 번째 K리그 MVP에 뽑혔습니다.

전북은 감독상과, 영플레이어상 등 거의 모든 상을 휩쓸어 올 한 해를 전북 천하로 마무리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영화제처럼 레드카펫을 밟고 입장한 K리그 선수들.

이들 가운데 MVP 후보 세 명의 아침은 더욱 특별하고 설렘으로 가득했습니다.

<인터뷰> 염기훈(수원/MVP 후보) : "시상식 가기전에 머리하러 왔는데요. 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인터뷰> 이동국(전북/MVP 후보) :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어요~사랑해요.) 사랑해요. 뽀뽀! 대박이도. 아빠 갔다올게. 파이팅 대박아~~빠샤!!"

어느 해보다 치열했던 MVP 경쟁은 단 네 표 차이로 우승팀 전북의 이동국에게 돌아갔습니다.

<인터뷰> 이동국(2015 K리그 MVP) : "집에서 지금 아이들이 보고 있을텐데, 항상 슈퍼맨이 돼서 아이들을 든든하게 지켜줄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전북의 2년 연속 우승을 이끈 최강희 감독은 네 번째 감독상을 품에 안으며 역대 최다 감독상 동률을 이뤘습니다.

<녹취> "봉동 이장 출세했다~~"

생애 한 번 뿐인 영플레이어상 역시 전북의 이재성이, 권창훈과 황의조라는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주인공이 됐습니다.

'베스트 11'의 네 자리도 전북의 몫으로 돌아가는 등 2015년 K리그는 그야말로 전북 천하였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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