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장난감 두뇌 발달 치명적…무슨 성분?

입력 2015.12.02 (12:46) 수정 2015.12.02 (14: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어린이가 장시간 플라스틱 제품을 만지면 두뇌 발달에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리포트>

어린이들이 매일 가지고 노는 장난감, 화려한 색상에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졌습니다.

최근 타이완에서는 플라스틱 장난감의 안전성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환경 호르몬 프탈레이트가 검출됐기 때문인데요,

물컵과 비옷, 텐트 등 어린이들이 자주 만지는 제품에서도 프탈레이트가 검출돼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프탈레이트는 생식계와 아토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타이완 연구팀은 어린이 두뇌 발달에도 치명적인 악영향을 준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타이완 중부 도시 임산부 430명을 13년 동안 추적 조사했는데요,

임신 때부터 플라스틱 접촉이 많았던 임산부가 낳은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두뇌 발달이 현저하게 낮았습니다.

<인터뷰> 양전창(타이베이 융중 병원 주임) : "프탈레이트는 향수나 미용용품에도 들어가요. 임산부는 향이 진한 화장품을 삼가야 합니다."

또 5살 이하 어린이가 프탈레이트에 많이 노출되면 천식에 걸릴 확률도 높았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플라스틱 장난감 두뇌 발달 치명적…무슨 성분?
    • 입력 2015-12-02 12:49:10
    • 수정2015-12-02 14:37:45
    뉴스 12
<앵커 멘트>

어린이가 장시간 플라스틱 제품을 만지면 두뇌 발달에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리포트>

어린이들이 매일 가지고 노는 장난감, 화려한 색상에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졌습니다.

최근 타이완에서는 플라스틱 장난감의 안전성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환경 호르몬 프탈레이트가 검출됐기 때문인데요,

물컵과 비옷, 텐트 등 어린이들이 자주 만지는 제품에서도 프탈레이트가 검출돼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프탈레이트는 생식계와 아토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타이완 연구팀은 어린이 두뇌 발달에도 치명적인 악영향을 준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타이완 중부 도시 임산부 430명을 13년 동안 추적 조사했는데요,

임신 때부터 플라스틱 접촉이 많았던 임산부가 낳은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두뇌 발달이 현저하게 낮았습니다.

<인터뷰> 양전창(타이베이 융중 병원 주임) : "프탈레이트는 향수나 미용용품에도 들어가요. 임산부는 향이 진한 화장품을 삼가야 합니다."

또 5살 이하 어린이가 프탈레이트에 많이 노출되면 천식에 걸릴 확률도 높았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