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한 시간 남짓의 삶’…아기의 장기 기증
입력 2015.12.02 (23:15)
수정 2015.12.03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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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남짓 짧은 생을 살았지만 누구 못지않게 값진 삶을 살고 떠난 아기가 있습니다.
지난 주 영국에서 태어난 여자 아기 '호프'는 출생 70여분 만에 숨졌습니다.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무뇌증이란 진단을 받았는데요.
태어난다 해도 몇 시간 버티지 못할 것이란 얘기를 들었지만 부모는 기꺼이 아기를 낳았습니다.
엄마 품에서 한 시간 조금 넘게 안겨있다가 마치 잠이 든 것처럼 숨을 거둔 호프는 신장과 간세포를 기증했습니다.
<녹취> 드류(아버지) : "비록 74분을 살았지만 장기를 기증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이의 몸에서 오랫동안 살아있을 테니 정말 좋은 일입니다."
호프는 영국 최연소 장기기증자로 기록됐습니다.
부모는 값지고 소중한 삶을 산 딸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지난 주 영국에서 태어난 여자 아기 '호프'는 출생 70여분 만에 숨졌습니다.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무뇌증이란 진단을 받았는데요.
태어난다 해도 몇 시간 버티지 못할 것이란 얘기를 들었지만 부모는 기꺼이 아기를 낳았습니다.
엄마 품에서 한 시간 조금 넘게 안겨있다가 마치 잠이 든 것처럼 숨을 거둔 호프는 신장과 간세포를 기증했습니다.
<녹취> 드류(아버지) : "비록 74분을 살았지만 장기를 기증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이의 몸에서 오랫동안 살아있을 테니 정말 좋은 일입니다."
호프는 영국 최연소 장기기증자로 기록됐습니다.
부모는 값지고 소중한 삶을 산 딸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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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브리핑] ‘한 시간 남짓의 삶’…아기의 장기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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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02 23:31:20
- 수정2015-12-03 00:23:05
한 시간 남짓 짧은 생을 살았지만 누구 못지않게 값진 삶을 살고 떠난 아기가 있습니다.
지난 주 영국에서 태어난 여자 아기 '호프'는 출생 70여분 만에 숨졌습니다.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무뇌증이란 진단을 받았는데요.
태어난다 해도 몇 시간 버티지 못할 것이란 얘기를 들었지만 부모는 기꺼이 아기를 낳았습니다.
엄마 품에서 한 시간 조금 넘게 안겨있다가 마치 잠이 든 것처럼 숨을 거둔 호프는 신장과 간세포를 기증했습니다.
<녹취> 드류(아버지) : "비록 74분을 살았지만 장기를 기증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이의 몸에서 오랫동안 살아있을 테니 정말 좋은 일입니다."
호프는 영국 최연소 장기기증자로 기록됐습니다.
부모는 값지고 소중한 삶을 산 딸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지난 주 영국에서 태어난 여자 아기 '호프'는 출생 70여분 만에 숨졌습니다.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무뇌증이란 진단을 받았는데요.
태어난다 해도 몇 시간 버티지 못할 것이란 얘기를 들었지만 부모는 기꺼이 아기를 낳았습니다.
엄마 품에서 한 시간 조금 넘게 안겨있다가 마치 잠이 든 것처럼 숨을 거둔 호프는 신장과 간세포를 기증했습니다.
<녹취> 드류(아버지) : "비록 74분을 살았지만 장기를 기증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이의 몸에서 오랫동안 살아있을 테니 정말 좋은 일입니다."
호프는 영국 최연소 장기기증자로 기록됐습니다.
부모는 값지고 소중한 삶을 산 딸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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