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m 대형 크레인 넘어져…2명 사망·8명 부상

입력 2015.12.03 (23:17) 수정 2015.12.0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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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설 공사 현장에서 높이 50미터가 넘는 대형 크레인이 넘어져, 근로자 2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보도에 차주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사장 한가운데 이동식 크레인이 넘어져 있습니다.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거푸집을 덮쳐 건물 일부가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높이 52미터, 아파트 15층 높이의 크레인이 넘어진 것은 오늘 오후 2시 40분쯤.

크레인이 넘어진 사고현장입니다. 총 50미터가 넘는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이렇게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던 공사장 전체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거푸집 안에서 일하던 근로자 2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녹취> 사고 부상자(음성변조) : "땅 파는 곳, 지하에서 작업했어요. 작업하고 있었는데 확 (구조물이) 넘어지는 바람에 예상도 못 했죠. 허리하고 머리 (다쳤어요.)"

공사 관계자는 크레인과 철골 구조물을 묶어 놓은 줄을 풀고 있을 때 갑자기 강풍이 불어 크레인이 넘어갔다는 설명입니다.

<녹취> 공사 현장 관계자(음성변조) : "(철골 구조물을) 설치 다 한 상태에서 (줄을) 풀다가, 풀고 크레인 떼려 할 때, 두 번째 줄 풀려 사람이 가는 도중에 건물이 넘어갔어요."

경찰은 크레인 운전자등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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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m 대형 크레인 넘어져…2명 사망·8명 부상
    • 입력 2015-12-03 23:24:21
    • 수정2015-12-03 23: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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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설 공사 현장에서 높이 50미터가 넘는 대형 크레인이 넘어져, 근로자 2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보도에 차주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사장 한가운데 이동식 크레인이 넘어져 있습니다.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거푸집을 덮쳐 건물 일부가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높이 52미터, 아파트 15층 높이의 크레인이 넘어진 것은 오늘 오후 2시 40분쯤.

크레인이 넘어진 사고현장입니다. 총 50미터가 넘는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이렇게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던 공사장 전체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거푸집 안에서 일하던 근로자 2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녹취> 사고 부상자(음성변조) : "땅 파는 곳, 지하에서 작업했어요. 작업하고 있었는데 확 (구조물이) 넘어지는 바람에 예상도 못 했죠. 허리하고 머리 (다쳤어요.)"

공사 관계자는 크레인과 철골 구조물을 묶어 놓은 줄을 풀고 있을 때 갑자기 강풍이 불어 크레인이 넘어갔다는 설명입니다.

<녹취> 공사 현장 관계자(음성변조) : "(철골 구조물을) 설치 다 한 상태에서 (줄을) 풀다가, 풀고 크레인 떼려 할 때, 두 번째 줄 풀려 사람이 가는 도중에 건물이 넘어갔어요."

경찰은 크레인 운전자등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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