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의 품격’ 골든스테이트, 개막 후 21연승

입력 2015.12.06 (10:11) 수정 2015.12.0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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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개막 후 21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골든스테이트는 6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에어 캐나다센터에서 열린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토론토 랩터스와 원정 경기에서 112-109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21전 전승을 기록한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부터 따져서는 최근 25연승 중이다. NBA 최다 연승 기록은 1971-1972시즌 LA 레이커스의 33연승이다.

1일 유타 재즈와 경기를 시작으로 원정 7연전을 치르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는 7연전 가운데 세 번째 경기인 이날 토론토를 상대로 접전을 벌였다.

102-102로 팽팽히 맞선 경기 종료 1분24초를 남기고 골든스테이트가 드레이먼드 그린의 자유투 2개로 104-102, 앞서 나갔다.

이후로는 토론토의 자유투가 고비마다 빗나가면서 승리의 기운이 골든스테이트를 향했다.

종료 1분08초를 남기고 토론토 더마 더로전이 자유투 2개를 얻어 동점 기회를 잡았으나 2구째가 불발됐다.

106-103으로 벌어진 종료 44초 전에는 토론토의 카일 로리가 골밑 돌파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또 동점을 만들 수 있었지만 추가 자유투를 넣지 못했다.

1점 차 리드를 유지한 가운데 공격에 나선 골든스테이트는 종료 21초를 남기고 던진 클레이 톰프슨의 중거리슛이 빗나갔지만 리바운드를 다투는 과정에서 토론토의 터치 아웃이 선언돼 공격권을 유지했다.

공격 제한 시간 24초가 채 남지 않아 반칙 작전으로 맞설 수밖에 없게 된 토론토는 이후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와 톰프슨이 자유투 6개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넣는 바람에 반격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스테픈 커리 44득점 ‘종횡무진’

커리는 이날 44점을 넣어 41점으로 맞선 토론토 로리의 활약을 무위로 돌렸다.

마이애미 히트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99-84로 물리쳤다.

2003년 클리블랜드에서 데뷔, 2010년 마이애미로 옮겼다가 2014년 클리블랜드로 돌아온 르브론 제임스는 전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45분을 뛰어 이날은 벤치만 지켰다.

◇ 6일 전적

덴버 108-105 필라델피아

골든스테이트 112-109 토론토

마이애미 99-84 클리블랜드

샬럿 102-96 시카고

휴스턴 120-113 새크라멘토

포틀랜드 109-103 미네소타

밀워키 106-91 뉴욕

샌안토니오 108-105 보스턴

유타 122-119 인디애나

LA 클리퍼스 103-101 올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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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챔프의 품격’ 골든스테이트, 개막 후 21연승
    • 입력 2015-12-06 10:11:41
    • 수정2015-12-06 15:08:44
    연합뉴스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개막 후 21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골든스테이트는 6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에어 캐나다센터에서 열린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토론토 랩터스와 원정 경기에서 112-109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21전 전승을 기록한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부터 따져서는 최근 25연승 중이다. NBA 최다 연승 기록은 1971-1972시즌 LA 레이커스의 33연승이다.

1일 유타 재즈와 경기를 시작으로 원정 7연전을 치르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는 7연전 가운데 세 번째 경기인 이날 토론토를 상대로 접전을 벌였다.

102-102로 팽팽히 맞선 경기 종료 1분24초를 남기고 골든스테이트가 드레이먼드 그린의 자유투 2개로 104-102, 앞서 나갔다.

이후로는 토론토의 자유투가 고비마다 빗나가면서 승리의 기운이 골든스테이트를 향했다.

종료 1분08초를 남기고 토론토 더마 더로전이 자유투 2개를 얻어 동점 기회를 잡았으나 2구째가 불발됐다.

106-103으로 벌어진 종료 44초 전에는 토론토의 카일 로리가 골밑 돌파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또 동점을 만들 수 있었지만 추가 자유투를 넣지 못했다.

1점 차 리드를 유지한 가운데 공격에 나선 골든스테이트는 종료 21초를 남기고 던진 클레이 톰프슨의 중거리슛이 빗나갔지만 리바운드를 다투는 과정에서 토론토의 터치 아웃이 선언돼 공격권을 유지했다.

공격 제한 시간 24초가 채 남지 않아 반칙 작전으로 맞설 수밖에 없게 된 토론토는 이후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와 톰프슨이 자유투 6개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넣는 바람에 반격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스테픈 커리 44득점 ‘종횡무진’

커리는 이날 44점을 넣어 41점으로 맞선 토론토 로리의 활약을 무위로 돌렸다.

마이애미 히트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99-84로 물리쳤다.

2003년 클리블랜드에서 데뷔, 2010년 마이애미로 옮겼다가 2014년 클리블랜드로 돌아온 르브론 제임스는 전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45분을 뛰어 이날은 벤치만 지켰다.

◇ 6일 전적

덴버 108-105 필라델피아

골든스테이트 112-109 토론토

마이애미 99-84 클리블랜드

샬럿 102-96 시카고

휴스턴 120-113 새크라멘토

포틀랜드 109-103 미네소타

밀워키 106-91 뉴욕

샌안토니오 108-105 보스턴

유타 122-119 인디애나

LA 클리퍼스 103-101 올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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