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들어 처음으로 부산에서 일본뇌염모기가 발견됐습니다.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는 소식 최재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일본뇌염모기가 발견된 부산시 기장군의 한 축사입니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축사에서 채집한 모기 가운데 22%가 뇌염모기로 확인됐습니다.
⊙이채남(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 기장에서 18마리 중 뇌염모기가 4마리가 발견되었고 작년에 비해서는 일주일 정도 일찍 발견된 것입니다.
⊙기자: 일본뇌염모기 출현이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빠른 것은 최근의 이상고온 현상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국립보건원은 이에 따라 오늘부터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일본뇌염은 두통, 발열, 설사를 시작으로 고열과 마비 증세로 이어집니다.
⊙박호국(부산시 보건위생과장): 후유증으로서는 언어장애라든지 판단력 저하가 있고 특히 치사율이 5에서 10%나 되는 가장 무서운 전염병입니다.
⊙기자: 일본뇌염모기에 물리면 일주일에서 20일 뒤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일본뇌염 감염자의 80% 이상이 3살에서 15살 사이 어린이들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접종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축 사육장과 물 웅덩이 등 일본뇌염모기 서식처에 대한 소독과 함께 일단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KBS뉴스 최재훈입니다.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는 소식 최재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일본뇌염모기가 발견된 부산시 기장군의 한 축사입니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축사에서 채집한 모기 가운데 22%가 뇌염모기로 확인됐습니다.
⊙이채남(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 기장에서 18마리 중 뇌염모기가 4마리가 발견되었고 작년에 비해서는 일주일 정도 일찍 발견된 것입니다.
⊙기자: 일본뇌염모기 출현이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빠른 것은 최근의 이상고온 현상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국립보건원은 이에 따라 오늘부터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일본뇌염은 두통, 발열, 설사를 시작으로 고열과 마비 증세로 이어집니다.
⊙박호국(부산시 보건위생과장): 후유증으로서는 언어장애라든지 판단력 저하가 있고 특히 치사율이 5에서 10%나 되는 가장 무서운 전염병입니다.
⊙기자: 일본뇌염모기에 물리면 일주일에서 20일 뒤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일본뇌염 감염자의 80% 이상이 3살에서 15살 사이 어린이들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접종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축 사육장과 물 웅덩이 등 일본뇌염모기 서식처에 대한 소독과 함께 일단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KBS뉴스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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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 발령
-
- 입력 2002-05-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2002/20020509/1500K_new/150.jpg)
⊙앵커: 올 들어 처음으로 부산에서 일본뇌염모기가 발견됐습니다.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는 소식 최재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일본뇌염모기가 발견된 부산시 기장군의 한 축사입니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축사에서 채집한 모기 가운데 22%가 뇌염모기로 확인됐습니다.
⊙이채남(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 기장에서 18마리 중 뇌염모기가 4마리가 발견되었고 작년에 비해서는 일주일 정도 일찍 발견된 것입니다.
⊙기자: 일본뇌염모기 출현이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빠른 것은 최근의 이상고온 현상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국립보건원은 이에 따라 오늘부터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일본뇌염은 두통, 발열, 설사를 시작으로 고열과 마비 증세로 이어집니다.
⊙박호국(부산시 보건위생과장): 후유증으로서는 언어장애라든지 판단력 저하가 있고 특히 치사율이 5에서 10%나 되는 가장 무서운 전염병입니다.
⊙기자: 일본뇌염모기에 물리면 일주일에서 20일 뒤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일본뇌염 감염자의 80% 이상이 3살에서 15살 사이 어린이들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접종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축 사육장과 물 웅덩이 등 일본뇌염모기 서식처에 대한 소독과 함께 일단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KBS뉴스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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