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침범 차량에 연쇄 충돌…5명 부상

입력 2015.12.07 (08:05) 수정 2015.12.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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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 사이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서울 광진구에서는 차량 5대가 충돌해 5명이 다쳤고, 강원도 양양에서는 고속버스와 화물차량이 부딪쳐 8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심하게 찌그러진 택시 안에서 구조대원들이 운전자를 꺼냅니다.

승용차 앞 부분은 형체를 알 수 없을 만큼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57살 김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히면서 차량 5대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55살 김 모 씨가 크게 다치는 등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김 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차량이 중앙선을 넘으면서 사고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엔 동해고속도로 속초방향 하조대 나들목 부근에서 61살 오 모 씨가 몰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4.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운전기사 오 씨가 숨지고 고속버스 승객 7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건물 너머로 시뻘건 화염이 피어오릅니다.

오늘 새벽 1시 쯤 서울 동대문구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백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집 주인 75살 강 모 씨가 연탄불을 피우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쯤엔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 백만 원의 피해를 낸 뒤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장대 위에 올려 놓은 양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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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선 침범 차량에 연쇄 충돌…5명 부상
    • 입력 2015-12-07 08:18:28
    • 수정2015-12-07 09: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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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서울 광진구에서는 차량 5대가 충돌해 5명이 다쳤고, 강원도 양양에서는 고속버스와 화물차량이 부딪쳐 8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심하게 찌그러진 택시 안에서 구조대원들이 운전자를 꺼냅니다.

승용차 앞 부분은 형체를 알 수 없을 만큼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57살 김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히면서 차량 5대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55살 김 모 씨가 크게 다치는 등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김 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차량이 중앙선을 넘으면서 사고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엔 동해고속도로 속초방향 하조대 나들목 부근에서 61살 오 모 씨가 몰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4.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운전기사 오 씨가 숨지고 고속버스 승객 7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건물 너머로 시뻘건 화염이 피어오릅니다.

오늘 새벽 1시 쯤 서울 동대문구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백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집 주인 75살 강 모 씨가 연탄불을 피우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쯤엔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 백만 원의 피해를 낸 뒤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장대 위에 올려 놓은 양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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