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주희정, 코트 위 좋은 귀감이란 이런 것!

입력 2015.12.07 (21:51) 수정 2015.12.0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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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삼성에서 19시즌째 뛰고있는 철인 주희정.

39세의 나이에도 주전 가드로 활약하며 밤에는 후배들을 위한 코치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텅빈 코트에서 주희정이 홀로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39세의 노장이지만 젊은 선수들이 쉬는 저녁 시간에도 체력을 단련합니다.

<인터뷰> 주희정(삼성) : "(체력을) 유지하려면 부단히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끝없는 노력으로 주희정의 패스는 여전히 감각적입니다.

승부처에서는 3점슛을 터뜨리며 해결사 역할도 해내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10분대에 머물던 출전시간도 20분대로 올라 실력으로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삼성이 주희정 영입으로 얻은 효과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주희정은 훈련이 끝난 뒤에도 젊을 선수들을 가르치며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해줍니다.

<녹취> 주희정(삼성) : "여기서 쏘는 척하고 다시 들어가서 슛을 쏘는거야, 또 잊어버렸냐?"

특히 시즌 전부터 불을 끄고 하는 이색 훈련을 팀에 도입해 젊은 선수들의 드리블 감각을 살려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민(삼성 감독) : "자기가 부족한 부분은 달성해야지 운동을 끝내는 성격이기 때문에, (젊은 선수들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경기장에서도, 훈련장에서도 주희정은 베테랑의 역할이 무엇인지 땀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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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인 주희정, 코트 위 좋은 귀감이란 이런 것!
    • 입력 2015-12-07 21:51:40
    • 수정2015-12-07 22: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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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삼성에서 19시즌째 뛰고있는 철인 주희정.

39세의 나이에도 주전 가드로 활약하며 밤에는 후배들을 위한 코치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텅빈 코트에서 주희정이 홀로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39세의 노장이지만 젊은 선수들이 쉬는 저녁 시간에도 체력을 단련합니다.

<인터뷰> 주희정(삼성) : "(체력을) 유지하려면 부단히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끝없는 노력으로 주희정의 패스는 여전히 감각적입니다.

승부처에서는 3점슛을 터뜨리며 해결사 역할도 해내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10분대에 머물던 출전시간도 20분대로 올라 실력으로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삼성이 주희정 영입으로 얻은 효과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주희정은 훈련이 끝난 뒤에도 젊을 선수들을 가르치며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해줍니다.

<녹취> 주희정(삼성) : "여기서 쏘는 척하고 다시 들어가서 슛을 쏘는거야, 또 잊어버렸냐?"

특히 시즌 전부터 불을 끄고 하는 이색 훈련을 팀에 도입해 젊은 선수들의 드리블 감각을 살려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민(삼성 감독) : "자기가 부족한 부분은 달성해야지 운동을 끝내는 성격이기 때문에, (젊은 선수들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경기장에서도, 훈련장에서도 주희정은 베테랑의 역할이 무엇인지 땀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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