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주승용 최고위원 사퇴할 듯…文, 총선 준비

입력 2015.12.08 (09:31) 수정 2015.12.0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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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민주연합의 주승용 최고위원이 오늘 최고위원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지방에서 잠행을 이어가고 있고, 문재인 대표는 지금의 체제로 본격적인 총선 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 내 비주류로 분류되는 주승용 최고위원이 오늘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 최고위원은 문재인 대표가 지난주 안철수 전 대표의 전당대회 개최 요구를 거부하자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해 왔습니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어제 문재인 대표와 별도로 만나 문 대표의 사퇴와 전당대회 개최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사퇴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 최고위원 외에 역시 비주류인 최재천 정책위의장과 정성호 민생본부장도 순차적으로 당직을 사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재인 대표에게 최후 통첩을 전한 안철수 전 대표는 지방에서 이틀 째 잠행하며 거취를 고민중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혁신안에 따라, 현역 의원을 교체할 세부 평가기준을 정하는 등 총선 준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승용 최고위원이 사퇴할 경우, 궐석이 되는 최고위원 자리를 메꿀 당의 규정도 개정할 계획입니다.

문 대표는 오늘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혁신안을 지키면서 총선을 준비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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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주승용 최고위원 사퇴할 듯…文, 총선 준비
    • 입력 2015-12-08 09:34:13
    • 수정2015-12-08 10: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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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민주연합의 주승용 최고위원이 오늘 최고위원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지방에서 잠행을 이어가고 있고, 문재인 대표는 지금의 체제로 본격적인 총선 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 내 비주류로 분류되는 주승용 최고위원이 오늘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 최고위원은 문재인 대표가 지난주 안철수 전 대표의 전당대회 개최 요구를 거부하자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해 왔습니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어제 문재인 대표와 별도로 만나 문 대표의 사퇴와 전당대회 개최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사퇴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 최고위원 외에 역시 비주류인 최재천 정책위의장과 정성호 민생본부장도 순차적으로 당직을 사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재인 대표에게 최후 통첩을 전한 안철수 전 대표는 지방에서 이틀 째 잠행하며 거취를 고민중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혁신안에 따라, 현역 의원을 교체할 세부 평가기준을 정하는 등 총선 준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승용 최고위원이 사퇴할 경우, 궐석이 되는 최고위원 자리를 메꿀 당의 규정도 개정할 계획입니다.

문 대표는 오늘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혁신안을 지키면서 총선을 준비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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